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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7170418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8-04-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여행의 의미; ‘까세처럼 돌아오다
진 | 진리와도 같은,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
티베트 | 별 볼 일 있는 인생
하늘 호수에 내려놓다
인도 | 바라나시
일본 | 은각사로 가는 길에 생긴 일
Happy Birthday Eve
면 | 내면과 외면에 대한 이야기
쿠바 | 쿠바에서 온 엽서
피부색이 다른 가족
스페인 | 나의 플라멩코
포르투갈 | 운명을 노래하다
세상의 끝에 서다
이집트 | 별이 비가 되어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나
목 | 눈으로 보고 기억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헝가리 | 진정한 소통이란
이탈리아 | Pay it forward
겨울의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 사랑의 자물쇠
제3의 선택
장미의 기사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공항
에필로그 | 다른 사람과 여행하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에게 여행은 떠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었다. 소중한 나의 삶으로 잘 돌아오기 위해서 오늘도 나는 새로운 여행을 꿈꾼다.
나는 남들이 보기에 즉흥적이다 싶을 정도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는 게 윤기 있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별 보고 싶으면 망설이지 않고 새벽에 뛰어나갈 수 있는 게 윤기 있게 사는 거다. 남의 눈치 안 보고 내 소신대로 사는 인생이 윤기 있는 인생이다. 앞으로 내 인생이 별 볼 일 있는 인생이 되어도 나는 별을 보러 나갈 것이다.
호숫가에서 한참을 멍하게 하늘 한 번 보고 호수 한 번 보고. 여행에서 해답을 찾은 게 아니라 비웠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머리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고. 남쵸의 호숫물처럼 깨끗하게. 세상이 내 마음에 비춰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