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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

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

(하이브리드 세계의 하이브리드 사상)

아네르스 블록, 토르벤 엘고르 옌센 (지은이), 황장진 (옮긴이)
사월의책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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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 (하이브리드 세계의 하이브리드 사상)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7186693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7-05-30

책 소개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인류학자이며 사회학자인 브뤼노 라투르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지식인이다. 그는 현재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1장 브뤼노 라투르의 하이브리드 세계
프롤로그: “당신은 실재의 존재를 믿습니까?” / 브뤼노 라투르라는 행위자-연결망 / 브뤼노 라투르의 학문적 전기 / 라투르의 주제적 축: “사실은 제조된다” / 라투르의 존재론-형이상학적 축: 과정, 내재성, 매개 / 라투르 저작의 네 가지 궤적 / 라투르 수용에서 이 책의 위치 / 독자들을 위한 안내

2장 과학인류학
실험실 연구의 배경 / 사실의 생산 공장으로서 실험실 / 기입장치 / 논문, 진술 유형, 실험실들 간의 경쟁 / 실험실 외부: 기계, 동맹, “간계” / 전 세계적 테크노사이언스 / 행위자-연결망 이론 / 요약: 새로운 기원 이야기

3장 근대성의 철학
책의 방법: 인류학, 헌법 은유, 사고실험 / 근대 헌법의 궤적에서 / 홉스 대 보일: 근대 헌법의 기원 / 근대 헌법의 역동성 / 근대적 비판의 수행 /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 급진적인 결론들 / 사물의 의회 / 요약과 토론

4장 정치생태학
들어가는 글: 새로운 정치생태학을 향하여 / 정치적 인식론과 이중의 대표 / 인식론에서 절합으로: 순환하는 사실들 / 현실정치에서 사물정치로: 객체지향적 민주주의 / 근대화할 것인가, 생태화할 것인가? / 비근대 헌법: 좋은 공동세계 / 사물의 의회 건설현장 / 결론: 생태학, 과학, 민주주의 사이에서

5장 결합의 사회학
들어가기: 라투르의 사회학적 양면성 / 사회에서 집합체로 / “사회는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으며 오히려 설명되어야 한다” / 테크노 탐정으로서 사회학자 라투르 / 사회적 질서: 상호주관성에서 상호객관성으로 / 언명 체제: 법과 종교적 상징의 객관성 / 국지화와 세계화: 사회적 삶의 상이한 규모들 / 결론: 사회학의 쳇바퀴에서의 라투르

6장 결론: 브뤼노 라투르의 계몽의 기획
라투르: 현대 세계의 사상가 / 탈사회적, 세계화된, 경합되는 세계? / 라투르의 지적 기획에서의 이동들 / 라투르는 비판적 계몽의 기획을 갖는가? / 해석적 전략: “당신은 비근대성을 믿습니까?”

7장 브뤼노 라투르와의 인터뷰
들어가는 말 / 논쟁의 지도 그리기 / 코스모폴리틱스와 생태학 / 예술 전시와 공중 / 종교 / 사회학적 논쟁 / 글쓰기 / 존재 양식들

핵심용어 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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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아네르스 블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코펜하겐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사회이론과 환경사회학을 전공했고 덴마크 국립환경연구소에서 근무했다. '과학, 전문가, 사회에 관한 사회학 연구 센터'(CEVES)의 공동 창립자이자 소장이기도 하다. 주요 연구 주제는 글로벌 환경정치의 상황 속에서 과학이 수행하는 지식정치로서, 특히 일본의 포경을 둘러싼 오랜 갈등 속에서 벌어지는 지식정치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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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벤 엘고르 옌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올보르 대학교 교육철학과 교수. 코펜하겐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과학기술학(STS)을 전공했고 덴마크 최초의 STS 학회인 '덴마크 과학기술학회'(DASTS)의 회장을 역임했다. 기술 개발과 디자인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관한 현장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물질적 배치의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 현재 연구 중인 프로젝트는 사용자 주도 혁신과 공적 지식 논쟁에 관한 디지털 지도 그리기다. 공저서로 『신경제 시대의 정체성』 『사용자 주도의 새로운 생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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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과학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코리아헤럴드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연합뉴스에서 근무했다. 브뤼노 라투르의 사상에서 깊은 감화를 받은 뒤로 그의 책을 꾸준히 번역하고 있다. 대표 역서로 『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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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라투르는 과학과 사회의 밀접한 상호연결에 대한 정교하고 섬세한 연구를 통해 우리가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연”과 “사회”가 결코 분리된 영역이었던 적이 없고, 언제나 인간적, 비인간적 요소들의 하이브리드 연결망에서 서로 얽혀 있었다면, 이러한 용어들은 새롭게 정의될 필요가 있다. 이제 중심적인 문제는 이러하다. 과학이 창출한 확고부동한 진리라는 관념을 벗어나 있는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가? 우리가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이었으며 또한 무엇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는가?


라투르는 자신의 분석을 마키아벨리의 분석에 대비한다. 탁월한 고전적 권력이론가인 마키아벨리는 동맹들 간의 일련의 전략적 선택을 통해 도시국가와 군주들이 강화되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한다. 마키아벨리의 분석에서 행위자들은 누구를 믿을 수 있고 누구를 버려야 하는지, 누가 신뢰할 만한 대변인이고 어떻게 새로운 동맹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한다. “그러나 마키아벨리가 생각하지 못한 것은 이러한 동맹이 인간과 ‘사물’ 간의 경계를 가로지를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테크노사이언스가 특별히 흥미로워진다.


사물정치를 통해 라투르는 사물의 객관성을 다른 각도에서 묘사한다. 즉 사물을 “우려물”(matter of concern)로 제시하는 것이다. 우려물에는 “자연적으로 주어진” 사실이 행사하지 않는 온갖 특성들이 있다. 우려물은 풍부하고 복잡하며 불확실하고 놀라울 뿐 아니라 인공적으로 구성되는 것이기도 하다. 동시에 이와 같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짐으로써 우려물은 오히려 더욱 실재적인 것이 되며, 이런 의미에서 더욱 객관적인 것이 된다. 이처럼 우려물, 즉 하이브리드 유사객체는 근본적으로 열려 있고 불확실한 특성으로 인해 태생적으로 정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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