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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8899726374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03-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왜 우리는 공무원이 되기를 그토록 열망하는가?
PART 1 갑甲질 즐기다 갑절로 다친다
공직자에게 ‘철밥통’은 그림의 떡이다
공무원은 똥이 무서워서 피한다
이런 사람, 공무원 절대로 하지 마라
깊이 사고하고 봉사하는 젊은이들이여, 공직의 문을 두드려라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가슴부터 미쳐라
낭중지추囊中之錐, 팀을 먼저 생각하며 때를 기다려라
연금을 생각하면, 뇌물은 바보만 받는다
당신은 준비된 공무원인가요?
공무원 시험, 한 단계 높여 도전하라
‘2차에 약한’ 응시생을 위한 비법 한 가지, 옜다!
늦깎이 컵밥 여러분, 안녕들하십니까?
뜻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도전하라
전직 또는 이직을 꿈꾸는 공무원들에게
현직 25년차 선배가 알려주는 문제집에는 나오지 않는 것들
PART 2 아프니까 공무원이다
우리도 공무원 입학사정관제 한번 해봅시다
친구들아, 공무원이 되지 않아 참 다행이다
상장과 훈장은 하위직에게 양보하라
5급은 모르는 9급의 비애
자기 관리 못하고 죽도록 일하면 진짜 죽는다
공무원의 커뮤니케이션, ‘과거시험’에서 배운다
공무원에게는 특별한 영혼이 있다
공무원은 동네북이다
公의 본질은 끊임없는 고뇌와 사고다
공무원 직급별 호칭도 진화한다
40대, 50대 주무관 여러분, 지금 행복하세요?
워싱턴에서 느낀 부족함 때문에 미국 박사 공부를 시작하다
PART 3 이인재가 만난 사람들, 사람들이 만난 이인재
나의 어머니, 가슴에 묻다
이달곤, ‘앤티크’와 같은 넉넉함으로 세상을 품다
반기문, 외유내강으로 정상의 자리에 서다
지장ㆍ덕장ㆍ맹장, 3인 3색 도지사
9급에서 1급까지 오른 공무원의 레전드
김난도, 아프니까 공무원이다
PART 4 고칩시다, 완벽해지기 위함이 아닌 행복하기 위해서
알쏭달쏭 공직선거법, 전문가도 헷갈린다
CCTV, 잘 다루면 친구 잘못 다루면 흉기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구청 위생계 직원
행정 이념에는 영원한 평행선이 없다
최후의 제국, 경제민주화는 일자리 복지와 함께 온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9급 공무원을 꿈꾸며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들이 공무원에 도전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공직에는 다른 직업에서 생각지 못한 난관이 있다는 것쯤은 미리 알아야 할 것이다. 공무원이 되고자 한다면 그 직업의 장점뿐 아니라 단점까지도 정확히 알아본 뒤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 그럼에도 공무원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된다면 그때는 그 길로 가야 한다. 그 길에 들어선 후에야 비로소 후회하는 젊은이들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중략)…
내가 젊은이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건 ‘일 자체의 즐거움’이다. 일은 직업이고, 직업은 곧 자신의 삶이다. 당장의 안정성이나 높은 연봉에 현혹되어 직업을 선택할 경우에는 자칫하면 자신이 가지 않은 길, 즉 자신이 즐거워했을 수도 있는 일에 대한 미련이 두고두고 남을지도 모른다.
_‘이런 사람, 공무원 절대로 하지 마라’ 중에서
이제 국민들은 더 이상 점잖은 공무원들을 원하지 않는다. 없는 일도 찾아서 만들기를 원하고 자신들의 숙원을 풀어주기를 기대한다. 취업 때문에 영혼이라도 팔고 싶다고 말하는 청춘들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려고 뜨겁게 일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고자 한다.
지금이라도 잠시나마 참고서나 문제집에서 눈을 거두고 자신의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자. 그리고 조용히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정말 공무원을 미친 듯이 하고 싶을 만큼의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있는 걸까?”
_‘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 가슴부터 미쳐라’ 중에서
공무원 사회는 조직과 시스템으로 일하는 곳이다. 새로 기획되는 일들은 적게는 시군구 단위, 크게는 국가 단위의 프로젝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TF(태스크포스) 단위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보다 규모가 작은 경우에도 부서별 업무 진행이 기본이다. 개인적인 창의성 면에서는 조금 뒤떨어질지 몰라도 TF 단위로 일을 하면 큰 프로젝트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각 분야에서 일 좀 한다는 사람들의 시너지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도 온전히 혼자의 몫으로 차지하기는 어렵다. 특히 결정권이 없고 주로 집행 업무만 맡아 하는 경우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사실 9급 공무원으로 막 임기를 시작한 어린 후배들 가운데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적잖게 보아왔다. 다만 후배의 친구는 이미 적지 않은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개인적인 성과가 무엇인지, 그에 대한 보상이나 기쁨을 충분히 맛보았던 터라 고민이 더 깊고 컸을 뿐이다.
_‘낭중지추囊中之錐, 팀을 먼저 생각하며 때를 기다려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