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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88997287062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4-12-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여성혁명 시대를 앞당기는 17인의 리더들
추천사 천양희 시인
제1부 자애, 자존 Selfregard
권선주 IBK 기업은행 행장
여성 최초의 은행장, 새로운 지평을 열다
리더로서의 기본 능력은 멀티태스킹
어려운 일에 욕심을 가져라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롤모델, 멘토와 함께하는 지혜
제2부 통찰력, 식견 Insight
김남옥 한화손해보험 상무/1%의 가능성만 있어도 했다
박경순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감원에 여성 동료 사표…나는 대학원행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나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소통은 포르테, 마음은 안단테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여성차별, 이겨내니 경쟁력 되더라
조희진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내 안에 유리천장부터 깨라
제3부 개척, 도전 Frontier
김은영 대한야구협회 부회장/그들만의 리그에 꼭 필요한 여성의 돌직구
송연순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호텔 총지배인(상무)/여성 호텔리어들의 롤모델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대표/교사→직장인→벤처 창업…엄마는 용감했다
전경화 라파즈한라시멘트 상무/일 잘하는 방법은 끊임없는 공부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 이사장/전문가는 남녀차별 못한다
제4부 창의, 독창 Creative
김은영 한국BMS제약 대표/내 성공의 팔할은 일욕심
김혜경 이노션 월드와이드 전무/여자라는 생각은 잠시 꺼두셔도 됩니다
손미원 동아제약 제품개발연구소장/남자와 똑같이 일하겠다
송영예 바늘이야기 대표/남성들의 유통세계, 바늘구멍 뚫고 세계로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나만의 디자인 유통시킬 패션 권력을 꿈꾸다
제5부 진화, 변화 Evolution
女力이 國力이다/10대 집중과제 조명
1. 보육-근무 중 아기전화 울렁증…직장맘 눈칫밥 24시
2. 육아휴직-막상 쓰려면 간 크다는 소리 듣는 대한민국
3. 편견-여자는 왜 면접 질문부터 달라지나
4. 승진-진급 앞에만 서면 갑돌이와 을순이
5. 회식문화-출근보다 술勤이 더 긴장
6. 미혼, 미모 선호-이력서에 기혼이라 쓰면 불이익으로 되돌아와
7. 성희롱-신고했더니 꽃뱀으로 낙인 찍는 회사
8. 연애-남친 있어도 없다고 말하는 그녀의 속사정
9. 가사부담-맞벌이는 있어도 맞육아는 없더라
10. 경력단절-경력단절녀는 봉급절반녀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리더가 갖춰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은 ‘멀티태스킹’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이것을 하면서도 저것을 할 수 있어야 하고요, 여러 가지를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리더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하는 능력이 필수적이에요. 리더는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이잖아요. 아무리 작은 결정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의사결정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해요.(27쪽, 권선주 IBK기업은행 행장)
여학생은 이른 아침 소 풀을 뜯어놓고 등교하는 부지런한 딸이었다. 8남매 중 맏딸인 그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곧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로부터 38년. 새침했던 여고생은 남성 일색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첫 내부승진 여성 임원이 됐다. 박경순 건보공단 상임이사는 자그마한 체구에 온화한 인상을 지녔다. 그의 얼굴에서는 남성 직원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고위직에 오르는 과정의 피로감인 이른바 세월의 모진 풍파를 찾을 수가 없다. 하지만 박 이사는 자신의 삶을 ‘완전 연소’시키는 사람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꿈꿨고, 이로 인해 누구보다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56쪽, 박경순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
2007년 아코르 본사 총지배인 후보 양성 과정 면접장. 남성들로 구성된 면접관 앞에 한 여성이 당돌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그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아코르 본사에서 ‘여성’이라는 거창한 이유를 들며 자신을 총지배인 후보자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진심은 통했다. 아코르 본사는 총지배인 후보자에, 당돌했던 이 여성의 이름 ‘송연순’을 올렸다. 그로부터 2년 뒤 그는 아코르 앰배서더 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발탁됐고, 2011년에는 그토록 꿈꿔오던 총지배인이 됐다. 이 호텔은 물론 한국 특급호텔계 최초의 여성 총지배인이 탄생한 것이었다.(107쪽, 송연순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호텔 총지배인/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