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피아노

차례
책을 내면서

1. 춤추는 나무
지공자 이야기
문지방에 서서
자연 위에 얹는 집
7월의 군자란
춤추는 나무
초록 모기장
비빔밥을 먹으면서
쇼트 트랙 선수처럼
전화 없는 하루
냄새를 만지고 싶다
뚜껑

2. 그림을 그리면서
외줄타기
어머니의 가방
종이 피아노
지는 해를 잡으러 가다
자연의 힘
그림을 그리면서
박씨 물고 온 제비
노숙자와 노란 참외
멸치 예찬론을 읊으며
끈
다만 사라질 뿐이야

3. 그대 발길 돌리는 곳
그대 발길 돌리는 곳
그런 학교도 있다
마음으로 신은 가죽신발
빗속의 섬
오래된 기억의 골목길
가상과 현실 사이
거꾸로 가는 시계
마음을 움직인 향기
시간의 두 얼굴
구독자님 전 상서
우린 가끔 그리워했다

4. 혼자 먹는 밥
영원한 기억의 방
혼자 먹는 밥
겨울나무, 기억으로 살다
또 다른 길의 시작
잊지 못할 꽃다발
환절기
봄은 설렘이다
질투
결혼면허증
미안해
손해 보는 세상
머피와 샐리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