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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7445165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12-09-05
목차
여는 글
임경순
냉담
디지털 치매
엄마의 편지
거울
당신 참 낯설다
김미옥
꼬리뼈 小事
오리표 싱크대
혜경 미장원
페이드 아웃
무제 시대
박영옥
어항 속 낙지
그림자
그해 겨울
건망증
억새꽃
심응식
비자림에 들어가다
파꽃
비의 낙
일그러진 초상
사진
박기을
거듭나기 35 - 지구는 둥글다
거듭나기 36 - 아빠타령
거듭나기 37 - 황천黃泉
거듭나기 38 - 천국과 지옥
거듭나기 39 - 생명책
김민채
들불 지난 자리
감
쏠리다
나누기
손톱을 깎다
유정옥
산고産苦
동행
여름 풍경
찹쌀 강정
동 거
이서영
새로 들어선 아파트 산책로
밤나무 숲에서
늦가을 아침
빨래를 널며
겨울 비 내리던 날
장원준
늙어가는 아내
흔들리는 마음
분주한 12월
비바람 부는 봄
나를 찾는 밤
원하일
-
+
노련함에 대하여
연탄9
에보니를 기다리며
양선구
사랑니
알람
생일
경쟁
최제형
길명리에서 2
길명리에서 3
길명리에서 4
신현창
까치
시골 밤
바꿔보자!
참 궁금해
할머니의 편지
저자소개
책속에서
■ ■ ■ 여는글
올해는 유난히 가뭄이 길었고, 더위도 심했다.
거기에 태풍의 위력도 대단했다.
그러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농사꾼은 씨를 뿌려야 하고
어부는 그물을 꿰매야 한다.
그러매 자칭 시인이기를 자부하는 우리들은 시 쓰기를
게을리 말아야 한다. 숱한 풍랑을 만나도 그 속에서 시의
씨 발견하기를 힘써야 한다.
금년에도 몇 편의 시를 썼는지, 돌아보는 내내 부끄럽다.
회원 모두가 모이기에 힘쓴 한 해였고, 어김없이 한 권의
책을 묶는다. 타인들이 만나 하나로 묶이기까지, 서로
인내해 준 회원들께 감사한다.
이제 어울문학동인 제12집 『냉담』을 세상에 놓는다.
그동안 어울문학동인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시집 출판을 맡아주신 출판사 화암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2년 11월
어울문학동인 회장 김민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