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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747239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3-05-29
책 소개
목차
서두에
프롤로그
I. 죽음은 없다
01. 우리는 죽은 다음에도 존재하는가?
02. 사후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03. 왜 우리는 영계에 대해서 알아야 할까?
04. 죽음이 정말로 고통스러울까?
05. 육신을 벗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II. 영계는 어떤 곳인가?
06. 영혼이란 무엇인가?
07. 영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08. 영계는 물질계와 어떤 면에서 가장 다를까?
09. 영계에 도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0.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빨리 인정할 것
11. 영계가 돌아가는 원리
12. 천국과 지옥은 존재한다
13. 내가, 그리고 우리가 창조한 지옥의 모습은?
14. 영계의 2차 영역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15. 영혼에도 등급이 있다?
16. 지상에 돌아오지 않아도 되는 영혼은 누구인가?
III. 환생 준비하기
17. 2차 영역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까?
18. 우리는 정말 환생하는가?
19. 환생은 왜 하는가?
20. 생일은 왜 축하해야 할까?
21. 카르마란 무엇인가?
22. 카르마가 운용되는 실제 모습은?
23. 카르마를 대하는 우리의 바른 태도는?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실 나는 ‘죽는다’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의미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몸을 벗는다’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 우리가 생을 마치는 것은 이번 생의 몸을 벗고 또 다른 몸을 취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때 다른 몸이라는 것은 대부분‘영혼’이라고 불리는 몸을 말한다. 이 몸을 영혼(soul)이라고 해도 좋고, 퀴블러 로스가 말한 것처럼 영체(psychic body)라고 해도 좋고, 임마뉴엘 스베덴보리가 말한 것처럼 영인(靈人)이라고 해도 좋다. 용어가 어찌 됐든 우리는 육신을 벗으면 이 몸으로 갈아입게 된다.
이곳은 파동의 세계라고 했다. 3차원적인 물질이 없기 때문에 에너지의 파동만 존재한다. 그래서 이곳에는 지상의 시간이나 공간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다. 에너지이니 공간을 점유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시간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는 순간 그 대상이 나타나기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아는 어느 곳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는 그곳에 있게 된다.
이렇게 보면 영혼이 한정 없이 자유로울 것 같지만 어떤 면에서는 지상에서보다 더 자유가 제약될 수도 있다. 영계에서 영혼들은 사념의 세계에만 갇혀있어서 자신이 생각하지 못하는 곳에는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영혼이 안내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자신의 인지 체계에 존재하지 않는 곳은 마음을 낼 수 없으니 가 볼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그에 비해 지상에서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곳이라도 ‘우연’한 기회에 갈 수 있다. 미지의 세계나 사람을 접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육신이 있기 때문에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이다. 나중에 다시 말하겠지만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환생하는 것은 영계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