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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교양 115

한시 교양 115

(중국 어문교과서 수록 필수 암송 한시 115수)

이규일 (지은이)
리북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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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교양 115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시 교양 115 (중국 어문교과서 수록 필수 암송 한시 115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고전漢詩
· ISBN : 978899749613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3-05-08

책 소개

중국 어문교과서 수록 한시 115편을 모아 역해한 선집. 초등학교 어문교과서 수록 고시(古詩) 75편과 중학교 수록 40편을 모았다. 이 책의 시들은 중국이 수천 년의 한시 전통 속에서 초중생을 위해 고르고 고른 기본 중에 기본이 되는 목록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초등학교 어문교과서 수록 75수
강남 江南 한악부 漢樂府
긴 노래 長歌行 한악부 漢樂府
칙륵의 노래 ?勒歌 북조민가 北朝民歌
거위를 노래함 詠鵝 낙빈왕 駱賓王
바람 風 이교 李嶠
버드나무를 노래함 詠柳 하지장 賀知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回鄕遇書 하지장 賀知章
양주사 凉州詞 왕지환 王之煥
관작루에 올라 登?雀樓 왕지환 王之渙  
봄날 새벽 春曉 맹호연 孟浩然
양주사 凉州詞 왕한 王翰
변방으로 가다 出塞 왕창령 王昌齡
부용루에서 신점을 보내며 芙蓉樓送辛漸 왕창령 王昌齡
녹채 鹿柴 왕유 王維
안서로 사신가는 원이를 보내며 送元二使安西 왕유 王維
구월구일에 산동의 형제를 그리워하다 九月九日憶山東兄弟 왕유 王維
고요한 밤의 생각 靜夜思 이백 李白
밝은 달 古朗月行 이백 李白
여산폭포를 바라보며 望廬山瀑布 이백 李白
왕륜에게 贈汪倫 이백 李白
황학루에서 광릉으로 가는 맹호연을 보내며 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 이백 李白
아침에 백제성을 떠나며 早發白帝城 이백 李白
천문산을 바라보며 望天門山 이백 李白
동대와 헤어지며 別董大 고적 高適
절구 絶句 두보 杜甫
봄밤 기쁜 비 春夜喜雨 두보 杜甫
절구 絶句 두보 杜甫
강가에서 꽃을 찾으며 홀로 걷다 江畔獨步尋花 두보 杜甫
풍교 아래에서 하룻밤 머물다 楓橋夜泊 장계 張繼
저주 서편의 냇물 ?州西澗 위응물 韋應物
나그네의 노래 游子吟 맹교 孟郊
이른 봄 수부원외랑 장적에게 바침 早春呈水部張十八員外 한유 韓愈
어가자|서새산 앞에 백로가 날다 漁歌子|西塞山前白鷺飛 장지화 張志和
변방의 노래 塞下曲 노륜 盧綸
동정호를 바라보며 望洞庭 유우석 劉禹錫
물결이 일은 모래 浪淘沙 유우석 劉禹錫
고원의 풀로 송별을 노래하다 賦得高原草送別 백거이 白居易
연못에서 池上 백거이 白居易
강남을 생각하며 憶江南 백거이 白居易
낚시를 드리운 아이 小兒垂釣 호령능 胡令能
농부를 가여워하다|김매다 한 낮이 되면 憫農|鋤禾日當午 이신 李紳
농부를 가여워하다|봄에 한 알의 양곡을 심고 憫農|春種一粒粟 이신 李紳
강에 내리는 눈 江雪 유종원 柳宗元
은자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다 尋隱者不遇 가도 賈島
산행 山行 두목 杜牧
청명절 淸明 두목 杜牧
강남의 봄 江南春 두목 杜牧
벌 蜂 나은 羅隱
강에서 고기잡는 이 江上漁者 범중엄 范仲淹
설날 元日 왕안석 王安石
과주에서 배를 멈추다 泊船瓜洲 왕안석 王安石
호음선생의 집 벽에 쓰다 書湖陰先生壁 왕안석 王安石
유월이십칠일에 망호루에서 술에 취해 쓰다 六月二十七日望湖樓醉書 소식 蘇軾
맑았던 호수에 비 내리는 것을 술 마시며 바라본다 飮湖上初晴後雨 소식 蘇軾
혜숭의 <춘강효경> 惠崇春江曉景 소식 蘇軾
서림사의 벽에 쓰다 題西林壁 소식 蘇軾
여름날의 절구 夏日絶句 이청조 李淸照
삼구산 산길에서 三衢道中 증기 曾幾
아들에게 示兒 육유 陸游
가을 밤 새벽 무렵 사립문을 나서다 찬바람 맞으며 감회를 쓴다 秋夜將曉出籬門迎凉有感 육유 陸游
사시전원잡흥|낮엔 김매고 밤엔 길쌈하고 四時田園雜興|晝出耘田夜績麻 범성대 范成大
사시전원잡흥|매실은 황금빛이고 살구는 커졌네 四時田園雜興|梅子金黃杏子肥 범성대 范成大
작은 연못 小池 양만리 楊萬里
새벽 무렵 정자사에서 임자방을 보내며 曉出淨慈寺送林子方 양만리 楊萬里
봄날 春日 주희 朱熹
책을 보다 느낀 바가 있어 觀書有感 주희 朱熹
임안의 여관벽에 쓰다 題臨安邸 임승 林升
친구의 뜰에 놀러 갔으나 만나지 못하다 游園不値 섭소옹 葉紹翁
향촌의 사월 鄕村四月 옹권 翁卷
묵매 墨梅 왕면 王冕
석회를 노래하다 石灰吟 우겸 于謙
바위 위의 대나무 竹石 정섭 鄭燮
본 것 所見 원매 袁枚
시골 마을에 거하다 村居 고정 高鼎
기해잡시|천하에 힘찬 기운이 우레처럼 일어야하건만 己亥雜詩|九州生氣恃風雷 공자진 ?自珍

2. 중학교 어문교과서 수록 40수
꾹꾹 우는 저 물새 關雎 시경 詩經
갈대 ?? 시경 詩經
열다섯에 전쟁터에 갔다가 十五從軍征 한악부 漢樂府
푸른 바다를 보다 觀滄海 조조 曹操
음주 飮酒 도연명 陶淵明
목란의 노래 木蘭辭 북조민가 北朝民歌
촉주로 부임하는 두소부를 보내며 送杜少府之任蜀州 왕발 王勃
유주대에 올라 登幽州臺歌 진자앙 陳子昻
북고산 아래에 머물며 次北固山下 왕만 王灣
변방으로 사신을 가다 使至塞上 왕유 王維
용표로 좌천되는 왕창령의 소식을 듣고 聞王昌齡左遷龍標遙有此寄 이백 李白
행로난 行路難 이백 李白
황학루 黃鶴樓 최호 崔顥
태산을 바라보며 望嶽 두보 杜甫
봄날에 바라보다 春望 두보 杜甫
모옥이 가을바람에 부서지다 茅屋爲秋風所破歌 두보 杜甫
흰 눈 속에 경성으로 돌아가는 무판관을 전송하다 白雪歌送武判官歸京 잠삼 岑參
양주에서 백락천을 처음 만나 술자리에서 받은 시에 답하다 酬樂天揚州初逢席上見贈 유우석 劉禹錫
숯 파는 늙은이 賣炭翁 백거이 白居易
전당호 봄 나들이 錢塘湖春行 백거이 白居易
안문태수의 노래 雁門太守行 이하 李賀
적벽에서 赤壁 두목 杜牧
진회에서 정박하다 泊秦淮 두목 杜牧
밤비에 북쪽에 보내는 글 夜雨寄北 이상은 李商隱
무제 無題 이상은 李商隱
상견환|말없이 홀로 서루에 올랐네 相見歡|無言獨上西樓 이욱 李煜
어가오|가을 생각 漁家傲|秋思 범중엄 范仲淹
완계사|새 노래 한 가락에 술 한 잔 浣溪沙|一曲新詞酒一杯 안수 晏殊
비래봉에 올라 登飛來峰 왕안석 王安石
강성자|밀주에서 사냥을 江城子|密州出獵 소식 蘇軾
수조가두|밝은 달은 언제부터 있었던가 水調歌頭|明月幾時有 소식 蘇軾
어가오|물결치는 구름은 새벽 안개를 몰고와 漁家傲|天接雲濤連曉霧 이청조 李淸照
산서촌을 노닐다 遊山西村 육유 陸游
남향자|경구 북고정에 올라 감회를 읊다 南鄕子|登京口北古亭有懷 신기질 辛棄疾
파진자|취중에도 등불 밝혀 보검을 살피고 破陣子|醉裏挑燈看劍 신기질 辛棄疾
영정양을 지나며 過零丁洋 문천상 文天祥
천정사|가을 생각 天?沙|秋思 마치원 馬致遠
산파양|동관에서 옛 일을 생각하다 山坡羊|潼關懷古 장양호 張養浩
기해잡시|이별의 수심 가없어 해는 저물고 己亥雜詩|浩蕩離愁白日斜 공자진 ?自珍
만강홍|경성에 잠깐 머물며 滿江紅|小住京華 추근 秋瑾

3. 현대 중국어 표기와 한어병음 115수
1) 초등학교 어문교과서 수록 75수
2) 중학교 어문교과서 수록 40수

저자소개

이규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국민대를 졸업하고 베이징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국민대 중국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고전시 전공으로 위진남북조 수당 시대의 문학 현상과 이론을 주로 연구했다. 지은 책으로 『육기 문학 창작 연구』 『문부역해』 『한시, 마음을 움직이다: 중국의 한시외교』 『한시교양115』 『스토리텔링 교양 한문』 등이 있고, 『이하시선』 『육기시선』 『서진 흥망사 강의』 등의 책을 번역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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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봄날 새벽(春曉) - 맹호연

봄잠에 취해 새벽인 줄 몰랐더니
곳곳에서 새소리 들려온다
간밤에 비바람 소리 들여오더니
꽃잎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딱 20자의 시로 봄날의 희열과 풋풋한 정경을 묘사했다. 자연과 함께 사는 삶이 얼마나 청량하고 건강한 것인지 보여준다. 계절 중에 가장 풋풋한 계절은 봄이다. 또 하루 중에 가장 풋풋한 시간은 새벽이다. 이 시는 봄날의 새벽, 신선함이 최고조인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그런데 이 최고로 풋풋한 시간에 시인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잠을 자고 있었다. 마치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이. 잠자던 시인은 새소리에 깼다. 알고 보니 시인은 지난밤의 비바람 소리에 잠을 설쳤던 것이다. 그는 오로지 자연 속에서 사는 사람이다. 긴 밤 그를 흔들었던 것도 자연의 소리이고 아침에 그를 깨운 것도 자연의 소리이다. 그럼 또 자다 일어나 시인이 가장 먼저 한 생각은? 역시 자연이다.


밤비에 북쪽에 보내는 글(夜雨寄北) - 이상은

당신은 돌아올 날을 묻지만 기약이 없답니다
파산에 밤비 내려 가을 물이 불어요
언제나 서쪽 창가의 등불심을 함께 자르며
파산에 밤비 내리던 지금을 얘기할까요

객지에 홀로 있다가 내리는 밤비를 보며 시인은 아내를 그리워한다. 그리고 아내와 헤어지던 순간을 회상한다. 헤어질 때 아내는 돌아올 날을 물었다. 창밖을 보니 파산에 많은 비가 내려 연못에 물이 불었다. 다시 말을 건넨다. 언제쯤이면 당신을 다시 만나 새벽이 올때까지 정답게 이야기 할까요. .... 시의 시점 설정이 묘하게 재미있다. 두 사람이 재회할 먼 훗날을 상상하면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지금 이 시점을 회상할 것이라니.


사람들이 시를 읽는 이유는 시 속에서 자신의 친구를 발견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내 생활 속의 어떤 감정, 느낌은 있지만 말로 구체화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을 시인이 정의해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누구나 이별을 하지만 누구나 그 느낌을 충분히 설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별을 노래한 시인들의 언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고 정의한다. 그 가운데에서 생겨나는 공감과 감동은 오랜 친구처럼 그 사람을 위로해준다. 시는 이런 방식으로 소통의 도구가 된다. 천 년 전의 시인과 소통하고, 내 이별의 대상과도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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