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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9758089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3-07-20
책 소개
목차
● 들어가며 - 이 책을 쓴 이유 … 4
● 이 책의 특징 … 8
제1장 글쓰기의 기본단계
글의 이해 … 14
가. 글의 의미 … 14
나. 글의 범위 … 15
다. 글을 쓰는 이유 … 17
라. 글의 구성요소 … 18
글쓰기의 접근방법 … 21
가. 글쓰기의 기본자세 … 22
나. 글쓰기의 순서 … 29
다. 글쓰기의 사례 … 42
글쓰기의 문법 … 76
가. 맞춤법 … 76
나. 띄어쓰기 … 81
다. 문장 부호의 이해 … 85
글쓰기의 올바른 단어 … 88
가. 표준어 사용 … 88
나. 비슷한 단어의 이해 … 91
다. 외래어의 바른 표기 … 98
제2장 글쓰기의 성숙단계
문학적인 글쓰기 … 104
가. 좋은 수필의 조건 … 105
나. 수필의 유형 … 109
다. 수필의 구성체계 … 110
라. 명수필가의 수필쓰기 제언 … 115
세련된 문장 만들기 … 125
가. 우리말의 사용 … 125
나. 불필요한 단어의 사용 자제 … 128
다. 단어의 적절한 배치 … 134
라. 어색한 어구 사용 자제 … 137
마. 동사의 시제 사용에 유의 … 140
바. 기타 세련된 문장에 유의할 단어·표현 … 142
적절한 수사법의 응용 … 147
가. 비유법 … 148
나. 강조법 … 149
다. 변화법 … 149
명수필의 감상 … 151
제3장 글쓰기에 유용한 용어 모음
단어(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 180
관용어 … 213
속담 … 217
고사성어 … 226
문장표현 … 234
● 마치며 -글을 쓴다는 것은 하나의 ‘능력’이다 … 248
저자소개
책속에서
글쓰기는 우리에게 많은 가치를 선사한다. 말로써는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는 섬세한 내용까지도 오래오래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글이야말로 희로애락의 전달매체로 부족함이 없다.
어떤 사물에 느끼고 감동을 받아 한 편의 글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정서적으로 건전하고 위안과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편의 좋은 글은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고 죽어가는 사람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먼저 글쓴이의 마음가짐 즉, 기본자세를 단단히 갖추고 글쓰기 공부에 임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글쓰기의 순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글쓰기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개함으로써 글쓰기의 올바른 이해와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수필의 본질은 우리의 일상에서 삶의 체험을 오감으로 감지하고 그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이 「대선 예감」 역시 필자가 대선기간 중, 각종 매스컴을 통해 감지하고 느낀 소감을 글로 나타낸 것이다.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대선을 관심 있게 지켜 바라보았을 것이며, 바라본 소회도 남달랐을 것이다. 필자는 그 소회를 글로 피력한 것뿐이다.
무엇보다 이런 민감한 글에는 객관성이 있어야 한다. 만약 필자가 대놓고 어느 편을 지지했다면 독자의 빈축을 살 뿐 아니라 수필로써 온당치 못하다. 또한 글의 신빙성을 높이는 소재 즉 알짜 내용이 담겨야 한다. 그 대목으로 ‘프린스턴 대학의 연구결과’를 가볍게 인용하여 독자의 공감을 사려 애쓴 것이다.
서문으로 쓰는 유형은 다음과 같다.
●색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충격적인 어구를 도입한다
●유명한 말이나 소감, 격언, 일화, 명언 등을 인용한다
●사실이나 사건, 생각 등을 불쑥 끄집어낸다
●장소나 시간, 자연환경, 분위기, 인물 등의 묘사를 한다
●가상적인 설문이나 문제점 등을 제시한다
●대화나 독백, 호소적인 표현을 쓴다 등
좋은 수필의 서문 역시 제목과 마찬가지로 독자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어야 한다. 흥미는 참신한 것을 의미하며, 관심은 독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것이다. 만일 코믹하고 신기하며 아련한 기대와 희망을 주는 서문이라면 더욱 빛을 발한다.
서문에서 특히 첫 문장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글의 의도를 거두절미하고 곧바로 나타내는 것이 좋다. 가령 “나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라는 문장은 무언가 예사롭지 않은 일이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을 들게 한다. 초보자의 경우 첫 문장부터 장황하게 설명하여 문장을 무겁게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하자. 첫 문장은 가급적 단문으로 명쾌한 내용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