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58563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3-02-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내 곁에 있어준 그대에게 감사합니다ㆍ4
01
이제 내가 당신에게 갈게요
엄마의 식당ㆍ12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ㆍ17
핏줄ㆍ19
적어도 나에게 상처 준 사람보다는 행복해져야 한다ㆍ23
요양원ㆍ27
세상의 하나뿐인 우리 엄마ㆍ32
노루잠ㆍ35
아빠ㆍ38
두 남자ㆍ42
죽음ㆍ46
우리 딸ㆍ51
우리 아빠ㆍ55
내 동생ㆍ58
울 누나ㆍ65
울 언니ㆍ70
요가 수업ㆍ75
헤어질 땐 무조건 다시 만나자고 약속해요ㆍ79
그 남자가 가장 사랑한 여자ㆍ83
02
쉽게 말하지 마요
서로 맞잡은 손ㆍ87
유모차ㆍ91
전염ㆍ95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꾸다ㆍ100
바닥ㆍ104
유턴ㆍ109
혼자였던 나, 내 손을 잡아준 그 친구ㆍ115
미워도 가끔씩 생각나는 사람ㆍ118
복학생ㆍ121
친한 친구ㆍ124
충고ㆍ127
꿈ㆍ131
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 되게 해줄게요ㆍ135
그림자ㆍ141
가슴ㆍ145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ㆍ149
헤어질 때 사랑할 때처럼 최선을 다해 주세요ㆍ153
인격ㆍ157
용서ㆍ163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택ㆍ170
일당ㆍ173
위안ㆍ178
행복ㆍ181
03
네 슬픔은 네가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첫 사랑ㆍ186
선물ㆍ191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에게 복수를ㆍ196
영혼ㆍ205
네 마음이 변했다고 내 마음도 변해야 하니ㆍ209
물고기ㆍ215
네 슬픔은 네가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ㆍ218
콤플렉스ㆍ221
변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변해버린 사람ㆍ225
사랑을 받아서 생기는 병ㆍ233
너의 가장 비참한 날을 보고 싶었어 그래서 미안해ㆍ237
어느 날 사랑이 없어졌어요ㆍ240
사랑이 끝나던 날ㆍ243
04
그땐 정말 미안했어요
웃는 사람ㆍ248
감기ㆍ253
첫눈ㆍ258
사랑ㆍ265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ㆍ269
지금 보이지 않는 것ㆍ273
결혼식ㆍ278
밥 한끼ㆍ282
옛 애인ㆍ285
신데렐라ㆍ289
어느 날 첫사랑을 만나다ㆍ297
멈춰버린 시간ㆍ300
담배연기ㆍ304
명의ㆍ312
무엇을 후회할 지가 중요하다ㆍ316
천벌ㆍ320
열한 번째 방문객ㆍ322
며느리ㆍ332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어떻게든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에게 복수할 수 없다면, 적어도 그 사람보다는 행복해져야 해.”_26p
“언제까지나 난 네 곁에 있을 거야.” 정현은 아이의 손을 잡으며 생각했습니다._33p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서 미영은 조금 울었습니다. 미안해서 울었습니다. 미영은 이제 죽을 수도 없습니다. 성적을 때문에 고민했던 친구의 죽음도, 등록금 때문에 고민한 아버지의 죽음도 너무나도 헛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_50p
“미안해요. 난 지금 결혼할 여유가 조금도 없어요. 이렇게 연애하는 것도 나한테는 사치에요.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한 어린 동생도 있고, 곧 대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남동생도 있어요. 남동생 등록금도 그렇고 그 아이들이 다 클 때까지 내가 곁에 있어줘야 해요.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돼요.”_66p
남을 위해 산다고 생각할 때가 어쩌면 가장 마음이 편하다. 조금 못 살아도 뜻대로 되지 않아도 적어도 나 스스로를 탓하지 않을 수 있으니._69p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라는 생각과 당신이 없으면 내 삶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은 어쩌면 종이 한 장의 차이와도 같았습니다._99p
“비록 이별이지만 그 아이는 더 행복해진 거야. 이제까지 이별이 다 나쁜 줄로만 알았지. 때로는 이별이 더 이로울 때도 있는 거야.”삶은 만남으로 행복감을 맛보고 이별로 성숙해지는 것입니다._108p
삶이 불행해지고 힘들어지는 이유는 일평생 내 머릿속에서 맴도는 사람을 아껴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칭찬해주지 못하고 상처를 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따뜻함이 실리지 않은 말이라면 한마디라도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_120p
기득권이 되려고 노력하면 좌절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꿈을 향해 가야 합니다. 꿈은 바로 나 자신을 성실한 일꾼으로 만들어줍니다. 어떤 자리,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에게 인정받는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_134p
‘지금껏 나를 괴롭힌 건 힘들고 어려워진 처지 때문이 아니야. 내가 내 생에 최고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 그 순간들이 나를 떠나지 않기 때문에 내가 힘들어지는 거야.’_152p
영수는 다리에 힘이 풀릴 것 같았습니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남자였습니다. 목숨이 끊어지는 것도 아닌데, 어찌나 허망한지 지나간 세월들이 영수의 뇌리로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진짜 사랑 앞에는 조건도 쑥스럽습니다. 조건은 인생의 바다에서 진짜 사랑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랑을 찾다가 지쳐 붙잡게 되는 지푸라기입니다._190p
콤플렉스로 만들어낸 사랑일수록 한눈에 반해서 활활 타오르며 거침없이 파고들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남처럼 돌아서는 것입니다._224p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예민은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둔 자기 자신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그로 인해 집도 잃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집을 잊고 나니 불행한 자기 자신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불행한 자기 자신을 버리고 나니 그곳에 행복이 있었습니다. 불행한 사람이 잘 살고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이 웃으면 더 행복해지기 마련입니다. 삶을 지치고 힘들게 하는 것은 모두 내가 마음만 먹으면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_252p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왜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살다가 그 사람에게 내가 사랑했던 이유가 없어졌을 때 내 마음이 어쩔 지 생각해보세요._277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