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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7706112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2-08-01
목차
제1부 본토박이의 노래
수석 앞에서
난蘭 이야기
노송도
산을 바수는 소리에
산은
빈집
올해도
하늘 농사
작은 농장
박제된 나비
본토박이의 노래
목우기牧牛記
샘터에서
소에게 보내는 편지
타향 푸념
산
내해內海에서
지관 스님 가시던 날
소가 쓰다
무문관無門關이야기
통영 갈매기
□ 에필로그
제2부 시장에서
쓴 나물
망초 꽃 추억
싱건지
어머니의 식탁
보리밭 길
시장에서
육교 난간에 서서
도립인간倒立人間의 수기
시와 이야기
아기 귀뚜라미 한 마리가
작은 새
숯의 노래
이 밤이 새도록 잠들고 싶지 않다
인연가
길이 집이다
대합실에서
가을 나비
거리에서
빈자貧者의 노래
인도印度의 길
까마귀 떼
□ 에필로그
제3부 날개깃을 고르시다
늦가을의 노래
낙엽 한 장
안부 전화
저승 부자 되셨네요
들꽃 한 송이
고샅 담박질
청수淸水이야기
부친 전상서
날개깃을 고르시다
봄이 오는데
섬 아낙
마리아
바닷가에서
태풍 ‘메니아’ 그 이후
비가 멈추니
바람 새
구름
바람을 기다리며
배추꽃 밭머리
아내는
분꽃
오늘 또 그가 왔다 갔다고 했다
늙은 나비의 노래
□ 에필로그
제4부 동산바치의 노래
송아지의 편지
옹이가 꽃에게
섬마을 학교
나비들에게
여름날 오후
연어의 노래
손 시리지 않니?
동산바치의 노래
마지막 소금
농경 일기
귀거래사
눈썹달
별바라기
자라투스트라
마당쇠 꽹과리
기침 소리
겨울비
비족飛族을 향하여
금붕어
노드 아일랜드 양떼
할아버지의 편지
나무와 새
□ 에필로그
■ 해설 | 정성수
■ 시인의 마지막 辨
저자소개
책속에서
안부전화
思父歌
여보세요
바쁘단 핑계로
전화도 못 드려 죄송해요
올핸 유달리 눈이 많아 몹시 추우시죠
봄엔 풀 이엉 새로 올려드릴게요
함께 계시는 동안 참 행복했다 싶어요
이렇게 목소리로만 갚을 빚이 아닌데
늘 까먹고 사네요
어머닌 아직도 잘 계셔요
그러나 이제 먼 나들이는 못하셔요
앞으로는 자주 전화 올릴게요
오가는 길도 빨라졌으니
요번 봄엔 애들에게
꽃나무 몇 그루
소쩍새 조롱鳥籠들려
찾아뵐게요
그때까지 눈 속 저녁 마실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