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시와 창작

발간사- 임채화
외빈 축사
황금찬, 양기대, 정종명, 손해일
특별 초청 詩- 이생진
내빈 축사
김송배, 우영규, 이은집, 복기완, 김영심
시창 10주년을 자축하며
이성직, 공석진, 안현숙, 오대교, 노준섭, 이수인, 김종분, 김이철,
김기진, 김영수, 김용식, 박정숙, 서석문, 이혜우, 최성린
초대시
박광덕, 박동진, 서영석, 유용선, 최옥근
시와창작작가회 회원작품
시
공석진, 김기진, 김송배, 김영수, 김영심, 김용식, 김이철, 김종분,
김태경, 김태복, 노선영, 노준섭, 민남대, 박정숙, 복기완, 서석문,
오대교, 우영규, 이성직, 이수인, 이원문, 이혜우, 임채화, 정강윤,
주정민, 최순해
수필- 김기진, 안현숙, 오세권, 유병권, 최성린
단편소설- 유병권, 이은집, 전은정
동화- 김대영

이번에 발간하는 '시와창작' 10주년 특집 사화집은 가장 소중한 만남을 작품 속 언어로 길어 올린 작가 여러분의 영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이는 것 외,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미명의 길에서 헤매던 지난날 과거로부터 고립되어 주저앉지 않고 묵묵히 창작 활동에 전념해주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각 장르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선생님과 잠시 본회를 떠나 계셨던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는 보이지 않는 우리 작가회의 무궁한 저력이며 뜨거운 가족애입니다.
반년 전 우여곡절 끝에 회장직을 수락하고 함께하는 동안,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으나, 그럴 때마다 질타보다 용기와 희망을 주며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세상사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습니다. 천하의 미물인 개미가 집을 지을 때, 겉보기에는 허술하기 짝이 없어도 내부는 든든한 초석을 다지고 그 위에 집을 짓기에 웬만한 비에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렇듯 우리 작가회도 이제 열 살 소년이 되어 굳건한 초석을 다지고 이제 막 도약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축하기 위하여 회원 한 분 한 분 노력의 결실을 세상에 선보이려 합니다.
늘 배움의 열정으로 내일의 기성 문인으로의 도약하는 힘찬 도약의 원년이 되어, 함께하지 못한 전임 회장님과 사정상 본회를 잠시 떠나셨던 선생님들도 함께 손을 맞잡고 함께 걷기를 희망합니다.
- 발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