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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7760701
· 쪽수 : 199쪽
· 출판일 : 2014-01-27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 나이 드는 것이 두려울 때
2. 귀는 서랍장에 벗어놓고, 이는 물 잔에 빼놓고
3.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것도 괜찮다
4.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5. 고통을 이겨내면 가슴이 넓어진다
6. 치매 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법
7.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나이 드느냐가 중요하다
8. 용서하고 용서받아야 평화롭게 떠날 수 있다
9. 작별 인사할 기회를 놓치지 마라
10.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뒤에도 삶은 계속된다
11. 죽음, 새로운 시작을 향하여
나가는 말
리뷰
책속에서
길을 잃은 경험이 있으면 그 길을 알게 되고, 그러면 그 지혜를 다시 다른 이와 나눌 수 있게 된다. 실패로 얻은 지혜를 나누는 것은 어쩌면 의무와도 같다. 어디에 가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잠시 멈춰서 감상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도 안다. 그런 사람은 절대 마르지 않는 비밀의 샘물이 어디에 있고, 어디에 가면 안전하게 편히 쉴 수 있는지도 안다. 마찬가지로 노년에 이른 사람은 뭇사람에게 지혜와 희망의 원천이 되고 영감도 준다. 바로 이런 생각과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 나 역시 인생의 순례길에서 번번이 비틀거렸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숱하게 길을 잃었다. 하지만 무엇이 여행의 두려움을 덜어주고 성취감을 주는지 안다. 이 책에 담긴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가 여러분이 가는 길에 힘을 주기를 바란다.
노년이 되면 성공이라 할 만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도 자신이 망각 속에 묻혀 이내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힐까 봐 걱정한다. 치매에 걸려 혼자 사는 자유를 빼앗길까 봐 불안해하는 이도 있다. 외로움이나 아픔, 고통을 겪게 될까 봐 미리 겁을 내기도 한다. 인생을 잘못 살았다고 후회하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기는 길이 있다. 나이 드는 일이 절망과 비관의 감옥이 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노년은 인생의 의미와 목적이 채워지고, 표현하고 싶었지만 예전에는 미처 하지 못했던 사랑을 표현할 색다른 기회를 준다.
죽음은 최후의 적이고 우리는 온 힘을 다해 끝까지 죽음에 맞서 싸워야 한다. 하지만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가 사망을 이기셨고, 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역설이 아닐 수 없다. 나이는 선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이가 선물이 되려면 하나님께 순순히 복종해야 한다. 그러면 이런저런 일을 못 한다고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이 새롭게 우리를 쓰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이 선물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을 격려할 수 있다. 예수님 안에서 발견한 평화는 자기만의 만족을 채우던 낡은 것을 밀쳐내고 새로운 길을 열어젖힌다. 몸과 정신의 능력은 쇠약해질지 몰라도 인류를 위해, 그리고 이 땅에 이뤄질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가 숱하게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