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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강인규 (지은이)
오마이북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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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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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97780037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2-11-12

책 소개

우리는 망가진 한국 사회에서 살아간다. 비리로 얼룩진 정치판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묻지 마 폭행’이 두려워 대낮에도 길거리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없다. OECD 국가 중 행복지수 최하위, 자살률 최고, 출산율 최저인 대한민국…….

목차

머리말_ 한국 사회, 그리고 당신에 관한 이야기
프롤로그_ 우리가 함께 망가뜨린 것들
끔찍한 현재, 더 끔찍한 미래 | 복지 무능의 실체 | 보호막 사라진 사회 | ‘이명박 이후’에 대한 준비


1장 망가진 권력

몰상식한 정부가 망가뜨린 세 가지
상식: 거품처럼 사라진 4대강의 미래 | 공동체: ‘내 것’과 ‘네 것’을 찢어놓는 위험한 갈등 | 삶과 꿈: 1%의 주머니를 채우는 국민의 고통

한미 FTA, 잘 모르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구직자의 지옥, 고용주의 천국 | ‘국익’이 아닌 ‘계층’의 문제 | 약육강식의 정글사회 | 공공서비스, 사회안전망의 파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보안법
동아시아의 평화를 가로막는 세력들 | 증오와 무지에 가려진 북한 | ‘사상의 공개시장’을 왜 거부하는가

‘따뜻한 보수’의 이중성
“알잖아, 우리가 친서민일 수 없다는 거” | 0.01% ‘슈퍼 상위층’의 탄생 | 사람은 정말 ‘이윤의 동물’일까?

2장 망가진 공동체

손님이여, 당신은 왕이 아니다
친절을 강요하는 문화 | 감정노동으로 전락한 고객만족 | 고용불안에 기생하는 진상 손님 |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

‘김 여사’조롱하는 비겁한 사회
‘김 여사’ 담론의 허구 | 지배자 편드는 교묘한 언어 | 패배주의에 찌든 비열한 공명심

한국에서 애플이 탄생할 수 없는 이유
야만의 언어 ‘지방대학’ | 인재를 몰라보는 학벌 사회 | 혁신과 창의성의 소멸 | ‘아웃사이더’의 힘

국산 스마트폰과 공동체형 인간
약자를 배려하는 기술 |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는가 | 99%의 창의성을 죽이는 엘리트 사회

3장 망가진 교육

스티브 잡스가 한국 입시생이었다면
‘창의적 회사’ 명함도 못 내밀 한국 기업 | 대입, 취직, 승진을 위해 | 대학에 갇힌 창의적 인재들 | 제발 아이들을 놀게 하라

‘영어병’이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영어 몰입 사회의 실체 | 포퓰리즘적인 영어교육 강화정책 | 어설픈 영어, 어설픈 세계화

‘한 방 사회’의 비극
‘나쁜 어른’들의 탐욕과 무지 | 내 욕심만 채우는 서바이벌 교육 | 가난한 자에게 높아지는 대학 문턱 | 등록금이 비싸야 경쟁력이 생긴다?

기업을 위한 대학, 취업을 위한 교육
취업률로 대학을 평가하는 사회 |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위험한 이유 | ‘연구 중심 대학’과 ‘취업 중심 대학’ | 공동체를 파괴하는 지식과 기술

4장 망가진 문화

‘문화맹’ 정부 아래 사는 슬픔
스스로 포기한 문화주권 | 혹독한 자본논리에 던져진 영화산업 | <괴물>의 미국 흥행이 주는 교훈

착취사회의 경쾌한 합리화
성공한 아이돌 앞에 무장해제된 여론 | 삶과 꿈을 파괴하는 착취구조 | 비윤리적 선택을 낳는 모순적 욕망 | 한류 성형, 한류 거식증 | 21세기 아이돌과 19세기 아동노동

88만원 세대에 기생하는 ‘오빠 산업’
무기력한 남성을 위한 립싱크 | 실업과 비정규직이 공급하는 ‘아이돌의 꿈’ | 아이돌계의 노동유연화와 비정규직화

한국 교회의 증오가 낳은 폭력
레이디 가가와 교회, 누가 더 폭력적인가 |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지나 | 엉뚱한 곳에 거품 무는 교회와 정부

5장 망가진 민주주의

권력 비판을 차단하는 그들만의 리그
제멋대로 정한 민주주의 | 권력에 따라 달라지는 법 적용 | 국민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나라 | 명함, 비디오, 당나귀 귀

시민의 권리를 억압하는 검찰과 언론
기업을 위해 국민의 입을 막는 세상 | 합법적인 의사표현이 왜 문제인가 | 동등한 권리를 누릴 자유

공영방송은 정부의 앵무새가 아니다
KBS 사장 강제해임 | 신뢰도와 독립성의 추락 | 정권 홍보수단으로 망가진 언론

유머 감각 상실한 속 좁은 정부
재치, 창의력, 인간미, 그리고 사회풍자 | ‘의미 있는 장난’의 여유와 웃음 | 탈권위 속에 꽃피는 창의적 에너지 | 정부만 웃지 않는 코미디

6장 망가진 의식

대기업 경제연구소의 음흉한 보고서
대학에 가지 않아도 성공하는 세상? | 기업-보수언론-정치권의 삼박자 |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지식을 팔지 마라

실직 걱정하는 상위 1%
순진한 욕망이 뒤엉킨 ‘강남’ | 부유층에게도 불안한 양극화 | 부자정당에 투표하는 불행한 현실

약자를 괴물로 만드는 사회
희생을 강요하는 법과 제도 | 힘의 논리와 비인간적 선택 | 같이 먹고 같이 살자

용감한 사표가 사회를 바꾼다
집단에 가려진 비합리성의 그림자 | 자신의 이익에 따른 선택 | ‘될 사람’을 찍는다면 희망은 없다 | ‘똑같은 놈들’을 교체하라


에필로그_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갈망하는 당신에게
협력과 배려의 본능을 찾아서 | 연대와 공감의 확장 |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라는 거짓말 | 네 꿈이 이루어져야 내 꿈도 이루어진다

저자소개

강인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널리스트이며 미디어학자.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베런드 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에서 영문학, 국제경제학, 신문방송학으로 학위를 받았고, 미국에서 커뮤니케이션학(뉴미디어)을 공부했다. 인터넷 매체에서 글쓰기를 시작해 〈오마이뉴스〉 해외통신원과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일상 속에 스며든 한국 사회의 모순을 예민하게 포착하면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을 놓지 않는 ‘공감’의 글쓰기로 주목을 받았다. 2008년과 2011년 〈오마이뉴스〉 ‘올해의 뉴스게릴라상’을 수상했다. 글은 언제나 새로운 시각과 즐거움을 줘야 한다고 믿으며, 일상의 삶과 문화, 사회를 낯선 시선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해왔다. 《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2008)가 외국인으로서 경험한 미국 사회에 대한 관찰이라면,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2012)은 외부에서 바라본 한국 사회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다. 이 두 번째 책에서 한국 사회의 몰락을 예견했다. 세 번째 책인 《대한민국 몰락사》(2016)는 이미 붕괴한 사회 현실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사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기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시킬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사회 변화라는 오랜 싸움에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믿기에 날카로우면서도 웃음과 재치를 잃지 않는다. 지은 책으로 《망가뜨린 것 모른 척한 것 바꿔야 할 것》 《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 《나는 시민기자다》(공저) 《대중문화 낯설게 읽기》(공저) 《The Korean Popular Culture Reader》(공저) 《K-pop: The International Rise of the Korean Music Industry》(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디어 기호학》 《소셜 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 《엔터테인먼트 산업, 어떻게 봐야 할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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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한국 사회, 그리고 당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리 경고해두거니와 이 책은 암울하다. 우리가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사회가 몰락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절망을 담고 있지는 않다. 바로 당신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
“한두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거짓말이다. 사실은 “한두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는 생각이 세상을 바꿀 수 없게 만든다. 사회는 개인의 집합체이기에 한두 명의 개인이 바뀌면 그 사회는 그 몫만큼 바뀌게 된다. 나 혼자만 바뀌어도 세상은 한 사람만큼 바뀌는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따뜻한 보수’란 부유층 위주의 정책을 펼치되 얼굴 표정만 바꾸겠다는 것이다. 정책을 서민 위주로 바꾸는 순간 더 이상 보수가 아니니 말이다. ‘따뜻한 보수’의 뜻을 가장 잘 풀이한 사람은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일 것이다. 그는 부시 행정부의 ‘따뜻한 보수론’을 이렇게 평한 바 있다.
“따뜻한 보수. 듣기는 좋은 말이지요. 뜻은 이런 겁니다. ‘도와주고 싶어, 진짜로. 하지만 알잖아. 우리가 그렇게 못한다는 거.’”
- 1장 망가진 권력 중에서


인터넷에 ‘못된 여자들’을 담은 글, 사진, 비디오가 넘치는 이유는 간단하다. 여자가 만만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현실 속에서 아무리 행패를 부려도,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이들에게는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댈 수 없다. 하지만 여자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카메라의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 (…)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패배의식 때문이다. 공명심은 느끼고 싶지만 정말 중요한 사회문제를 바로잡을 용기가 없을 때 하는 짓이 ‘만만한 상대 물고 늘어지기’다. 이는 한국 주류 언론의 고질적 병폐이기도 하다. 일부 누리꾼이 퍼 나른 ‘○○녀/김 여사’를 주류 언론이 열심히 확대 재생산하는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니다.
- 2장 망가진 공동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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