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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가족 여행

글쓰기 가족 여행

(소박하고 평범한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행)

김병기, 김기숙, 김민, 김영 (지은이)
오마이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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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가족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글쓰기 가족 여행 (소박하고 평범한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독서/작문 교육
· ISBN : 9788997780280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8-10-31

책 소개

네 명의 가족 기자단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1년에 두 번씩 가족 여행을 떠났다. 공부와 놀이와 취재를 동시에 즐겼던 12번의 가족 여행은 손글씨 가족신문 12개로 고스란히 남았다. 소박하고 평범한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행 삐뚤빼뚤 손글씨로 만들고 재미와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가족신문 이야기다.

목차

- 프롤로그•새벽 아빠의 속죄를 위하여

1장. 두근두근 가족 기자단의 탄생
가족신문 1호 남도 여행
영산강 한 손에는 연필, 한 손에는 수첩을!
운주사 같은 풍경, 다른 글
보길도 아빠, 솔직한 게 좋은 거죠?
가족신문 2호 부여 여행
백제 유적 발굴 현장 물음표를 던지는 연습
국립부여박물관 글에도 절약이 필요하다
가족신문 3호 강릉 여행
경포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오죽헌 가족 기자단의 새해맞이
✚ 1~3호 여행 경로 ✚✚ 가족신문 만들기 전략 ❶

2장. 산과 바다에서 즐기는 여행 글쓰기
가족신문 4호 합천-청송 여행
홍류동계곡 때로는 아이가 선생님
해인사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
주산지 한밤중에 들이닥친 위기
가족신문 5호 강화 여행
광성보 아는 만큼 보고 보는 만큼 쓴다
마니산 가슴이 뛰는 글쓰기
가족신문 6호 남원-남해 여행
실상사 버리면 새로워진다
지리산 샌들 신고 우중 산행
상주은모래비치 친절하게 자세하게
✚ 4~6호 여행 경로 ✚✚ 가족신문 만들기 전략 ❷

3장. 손글씨 가족신문에 행복을 담다
가족신문 7호 경주 여행
석굴암1 포기의 기술
석굴암2 독자가 스스로 느낄 수 있게
국립경주박물관 8년의 미소
가족신문 8호 통영-거제 여행
통영 공설해수욕장 신발 한 짝으로 낚은 특종
봉암해수욕장 다름이 빚어낸 하모니
한산섬 이순신 장군이 가르쳐준 비밀
가족신문 9호 태백 여행
검룡소 멧돼지도 막지 못한 열정
태백석탄박물관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
황지연못 아빠 기자의 빨간펜
✚ 7~9호 여행 경로 ✚✚ 2대 편집장 김영의 이야기

4장. 여행의 끝은 또 다른 시작으로
가족신문 10호 정읍-부안 여행
내장산 된장찌개와 글쓰기
부안 누에타운 독자가 좋아하는 글이란
격포해수욕장 고치고 또 고치면
가족신문 11호 보은-영주 여행
속리산 백문이 불여일서
법주사 꾸밈없이 담백하게
고수동굴 가족을 지켜준 엄마의 시간
가족신문 12호 제주 여행
국립제주박물관 45년 만의 행복한 외출
천제연폭포 할아버지의 노래, 손녀의 시
윗세오름 가족신문에 담긴 행복
✚ 10~12호 여행 경로 ✚✚ 1대 편집장 김민의 이야기

- 에필로그•엄마가 전해주는 인생의 샘물

저자소개

김병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명박 정권이 ‘한반도 대운하’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을 때부터 취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12년 넘게 탐사보도를 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들로 구성된 ‘4대강 독립군’과 함께 대운하 건설 사업의 실체와 4대강 사업의 참상을 고발했다. 물길이 막혀 녹조가 창궐한 강에 국민 성금으로 마련한 투명카약을 띄우고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수백 킬로미터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죽어가는 4대강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강과 운하를 취재해 선진국들이 댐을 왜 없앴는지, 어떻게 강을 다시 복원하고 있는지를 살폈다. 4대강 사업을 취재하면서 환경뿐만 아니라 민주주의가 파괴된 한국 사회의 민낯을 봤다. ‘한반도 대운하’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이름만 바뀐 채 22조 원짜리 사기극으로 전락한 막전 막후를 파헤쳤다. 이 과정에서 4대강 사업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학자들, 예산안 날치기 통과로 사업의 물꼬를 터준 정치인들, 권력자의 손발이 되어 영혼 없이 사업을 시행한 관료들, 감시와 비판을 저버린 언론 등 ‘4대강 부역자’들을 고발했다. 건설재벌들의 불법 담합, 비자금 조성으로 이어지는 검은 커넥션은 아직 그 몸통이 드러나지 않았다. 끝나지 않은 싸움이다. 온몸으로 취재한 12년의 기록은 단행본과 영화 제작으로 이어졌다. 4대강 사업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영화 〈삽질〉의 감독을 맡아 죽어가는 4대강, 망가진 민주주의, MB와 부역자들의 과거와 현재, 강을 살리기 위해 끈질기게 저항해온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은 이 영화의 모태가 되었다. 시민의신문 취재부 차장을 거쳐 월간 참여사회 편집장으로 일했다. 오마이뉴스에서 편집국장과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가족과 함께 쓴 《글쓰기 가족 여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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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일한 운전면허 보유자로 가족 기자단의 발을 맡았다. 여행의 감회를 솔직하게 표현한 시,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한 그림으로 가족신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자들의 기사 편집에도 크게 도움을 주며 가족신문 ‘편집 금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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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가족신문 1호 여행부터 가장 많은 기사를 작성하며 초대 편집장으로서 열정을 쏟았다. 짧은 스트레이트 기사, 사물과 동식물을 의인화한 기사, 역사 속 인물의 입을 빌린 대화체 기사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글쓰기 실험을 즐겼다. 편집 감각을 갖춘 재주꾼이며 여행 일정을 주도적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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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섯 살 겨울에 가족 여행을 시작했다. 취재에 금방 싫증을 내고, 놀기를 더 좋아하며, 추상화 같은 그림으로 지면을 채웠다. 초등학교 1학년, 가족신문 7호 여행부터 2대 편집장을 맡아 글쓰기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사전 취재를 계획하고 인터뷰 기사를 구성하는 등 가족신문과 함께 나날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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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행은 이렇듯 각성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빠 기자와 엄마 기자는 대선각자 앞에서 잠시 자신을 되돌아봤다. 아빠 기자는 무언가 배울 궁리를 하면서 잔뜩 경직돼 있었는데, 김민 기자는 달랐다. 또 좌충우돌이다. 김민 기자는 마음이 가는 대로 몸을 맡기고 그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았다.
“아이고 배야!!!” 이른 아침부터 평창에서 소리가 들렸다. “우리 바로 옆 동네는 모자가 세계 최초로 지폐에 등장했지 않나! 그것도 신사임당이 새로 생긴 5만 원권 지폐에! 아이고 배 아파라!” 기문이 엄마, 교육 욕심은 대한민국 제일이라고 소문난 사람이 곡판을 벌였다. 왜 나는 아들을 서울대까지 보내놓고 지폐에 못 나오냐 이 말이다. “야! 반기문! 너 일로 와봐. 옆 동네는 지금 경사가 났단 말이다. 윽! 신사임당 5만 원권 기념 입장권 무료!!! 가는 곳마다 플래카드야.” ? 김민 기자, 〈오죽헌 ‘복’ 터졌다〉, 가족신문 3호
- <가족신문 3호·강릉 여행: 오죽헌 - 가족 기자단의 새해맞이>


적석사 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다. 차의 액셀을 밟아도 너무 경사가 높아서 쉽게 앞으로 갈 수 없는 형편이었다. 진땀이 나는데……. 바로 앞에서 커다란 차가 오는 것이다. 길은 차 한 대밖에 못 지나가는 반 포장길인데. 안 그래도 고소공포증이 심했던 엄마는 거의 입을 떨면서 후진을 했다. 그리고 옆의 낙엽더미를 밟았다. 바로 뒤는 낭떠러지다! 난 내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겨우겨우 반대편 차를 보내고 다시 올라갔다. 어유. 죽는 줄 알았네. 하긴 부처님이 절에 가는 사람을 죽일 리야 있겠는가. ? 김민 기자, 〈아슬아슬 적석사〉, 가족신문 5호
당시 상황을 생생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것도 좋았지만 마지막 문장이 반전이었다. 민이는 다급한 상황에서 부처님을 떠올릴 정도로 커버렸다. 급박한 순간을 회상하며 재치 있는 이야기를 건넬 수 있을 만큼 훌쩍 자랐다.
- <가족신문 5호·강화 여행: 마니산 - 가슴이 뛰는 글쓰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첫 주말, 우리 가족은 모여 앉아서 표지 제목 회의를 했다. 뭐니 뭐니 해도 이번 경주 여행의 백미는 석굴암 일출이었다. 관련 기사가 여섯 꼭지나 쏟아져 나왔다. 나는 ‘천년의 미소’를 가족신문 7호의 제목으로 강력하게 밀었다. 결국 엄마 기자가 의견 조율에 나섰다.
“그럼 영이가 여덟 살이니까 ‘8년의 미소’는 어때요?”
김영 편집장은 가족신문 7호 표지에 《팔년의 미소》라는 제목을 쓰고, 수막새가 일출처럼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해서 그려넣었다. 가족 기자단 모두를 만족시킨 깔끔한 마무리였다. 편집장을 동생에게 넘겨준 김민 기자는 뜨는 달도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겼다. 경주 여행 첫날의 기록이다.
- <가족신문 7호·경주 여행: 국립경주박물관 - 8년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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