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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탐사취재 12년의 기록, 끝나지 않은 싸움)

김병기 (지은이)
오마이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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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탐사취재 12년의 기록, 끝나지 않은 싸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778031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05-07

책 소개

‘4대강 사업’의 거짓과 진실을 쫓은 추격기이자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싸움의 거대한 예고편이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인 저자는 지난 12년 동안 ‘유사 이래 최대 토목사업’인 4대강 사업의 전말과 부조리를 낱낱이 취재해왔다.

목차

프롤로그: 강은 침묵하지 않는다

1부 | 삽질: 22조짜리 대국민 사기극
- 4대강은 누구 겁니까: 막이 오른 진실게임
- 국민을 속인 대통령: MB는 정말 몰랐을까
- 환경공학자인가 정치공학자인가: 비뚤어진 입
- 0.1퍼센트도 부끄럽지 않다: 4대강 부역자의 사라진 양심
- 수심 6미터의 비밀: 사기극의 결정적 증거

2부 | 추격: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 27미터 교각 위의 외침: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
- 청와대 하명 사건의 진실: 정치공작과 짜 맞추기 수사
- 심장이 멎는 듯한 압박: 국정원의 검은 움직임
- 내부자들의 고백: 정부와 언론의 야합
- 묻혀버린 비자금의 진실: 피의자가 되어버린 제보자
- 꼬리만 자르면 끝인가: 말할 수 없는 이름 MB

3부 | 검은 강: 탐욕의 소용돌이에 맞서다
- 사람과 생명, 평화의 길을 찾아서: 진실을 향한 목소리
- 아, 4대강! 아, 死대강!: 거대악과 싸우는 1인 미디어
- 썩은 강에 고인 검은돈: 혈세의 행방을 쫓아라
- ‘모범적인 녹색사업’의 실체: 거짓과 사기, 예견된 실패

4부 | 지키는 자: 4대강 현장, 그 12년의 저항과 기록
- “너, 밤길 조심해라”: 온몸으로 쓰는 기사
- 녹조라떼를 아시나요: 세상을 뒤흔든 한 장의 사진
- 강이 흘러야 삶이 아름답다: 지역사회의 복원을 위하여
- 다시 쓰는 ‘MB의 시간’: 4대강 인명사전부터 백서까지

5부 | 흐르는 강을 위하여: 민주주의의 귀환
- 댐 철거가 불러온 기적: 미국 취재기 1
- 연어가 돌아왔다: 미국 취재기 2
- 강에서 배운 민주주의: 일본 취재기
- 끝나지 않은 ‘괴물’ 추격기: 다큐멘터리영화 <삽질> 메이킹
- 망가진 민주주의가 남긴 숙제: 깊게 파인 강의 상처
- 흐르는 강을 위하여: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저자소개

김병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명박 정권이 ‘한반도 대운하’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을 때부터 취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12년 넘게 탐사보도를 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들로 구성된 ‘4대강 독립군’과 함께 대운하 건설 사업의 실체와 4대강 사업의 참상을 고발했다. 물길이 막혀 녹조가 창궐한 강에 국민 성금으로 마련한 투명카약을 띄우고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수백 킬로미터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죽어가는 4대강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강과 운하를 취재해 선진국들이 댐을 왜 없앴는지, 어떻게 강을 다시 복원하고 있는지를 살폈다. 4대강 사업을 취재하면서 환경뿐만 아니라 민주주의가 파괴된 한국 사회의 민낯을 봤다. ‘한반도 대운하’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이름만 바뀐 채 22조 원짜리 사기극으로 전락한 막전 막후를 파헤쳤다. 이 과정에서 4대강 사업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학자들, 예산안 날치기 통과로 사업의 물꼬를 터준 정치인들, 권력자의 손발이 되어 영혼 없이 사업을 시행한 관료들, 감시와 비판을 저버린 언론 등 ‘4대강 부역자’들을 고발했다. 건설재벌들의 불법 담합, 비자금 조성으로 이어지는 검은 커넥션은 아직 그 몸통이 드러나지 않았다. 끝나지 않은 싸움이다. 온몸으로 취재한 12년의 기록은 단행본과 영화 제작으로 이어졌다. 4대강 사업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영화 〈삽질〉의 감독을 맡아 죽어가는 4대강, 망가진 민주주의, MB와 부역자들의 과거와 현재, 강을 살리기 위해 끈질기게 저항해온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은 이 영화의 모태가 되었다. 시민의신문 취재부 차장을 거쳐 월간 참여사회 편집장으로 일했다. 오마이뉴스에서 편집국장과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가족과 함께 쓴 《글쓰기 가족 여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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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4대강 사업, 사과하실 의향이 있습니까?”
나는 경호원들의 제지를 뚫으며 MB를 향해 소리쳤다. 국민 세금 22조 원을 4대강 바닥에 쓸어 넣고도 건재한 그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대한민국. 지금도 매년 수천억 원의 세금을 4대강 바닥에 퍼붓는데도 책임지지 않는 부역자들. 4대강에 재앙을 가져왔으면서도 사과 한마디 없는 전직 대통령. 모두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MB는 나를 날카롭게 노려봤다. 대답 대신 눈빛으로 말한 것이다. 그 눈빛을 기억한다. 10년 전 나와 악수를 할 때 보였던 그 눈빛이다.
- 1부 ‘삽질: 22조짜리 대국민 사기극‘


“지금도 4대강 사업을 한 것에 대해 0.1퍼센트도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예, 예. 전혀요.”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오케스트라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물었다.
“4대강 사업에 대해 한 말씀만 해주고 들어가시죠.”
“부끄럽지 않다고요.”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은 MB 아바타였다. 아직도 4대강 사업을 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그는 법적 심판뿐만 아니라 역사적 심판도 받아야 한다.
- 1부 ‘삽질: 22조짜리 대국민 사기극‘


결국 4대강 사업은 대운하의 꿈을 포기하지 못한 이 전 대통령과 골재를 팔아서는 공사비도 건질 수 없다고 버티던 민자 컨소시엄이 밀실에서 담합한 결과물이기도 한 셈이다. 자기들이 치러야 할 운하 사전 공사비를 세금으로 대납하게 만든 건설업체들은 돈 잔치를 벌였다.
〈삽질〉 제작팀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려고 장석효 전 도로공사 사장에게 여러 번 접촉하면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4대강 사업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면서 연거푸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결국 우리는 사흘 동안 그의 집 앞에 취재차를 대놓고 뻗치기를 했다.
- 2부 ‘추격: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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