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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빠진 십대들

책에 빠진 십대들

(십대, 꿈과 생각에 날개를 달다. 책속에 진짜 친구가 있다.)

김정희 (지은이)
  |  
북씽크
2013-09-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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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빠진 십대들

책 정보

· 제목 : 책에 빠진 십대들 (십대, 꿈과 생각에 날개를 달다. 책속에 진짜 친구가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97827268
· 쪽수 : 224쪽

책 소개

십대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책들의 내용과 얽힌 이야기들을 엮었다. 초.중학생들이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마음속에 떠올리면서 이 책을 읽으면 학업은 물론 남을 배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큰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방 문을 열며 8

첫 번째 책방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는 누굴까


가족 그리고 나 14
<내가 나인 것> _야마나카 히사시
참다운 나를 발견하기 20
<꽃들에게 희망을> _트리나 포올러스
나만의 비밀 만들기 27
<클로디아의 비밀> _E.L. 코닉스버그
우리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해 33
<쉿, 나도 어른이 되어 가고 있어요 2> _야마모토 나오히데 외
내가 살아가는 힘, 사랑 39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_톨스토이

두 번째 책방
내가 살고 있는 지구세상이 궁금해


그리스 신화는 알지만 우리 신화는 몰랐어 46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_서정오
나무를 심은 사람 53
<사막에 숲이 있다> _이미애
세상엔 이름 모를 풀꽃은 없어 59
<풀꽃 아저씨가 들려주는 우리 풀꽃 이야기> _김영철
제주 소년 눈에 비친 세상 65
<구럼비를 사랑한 별이의 노래> _김선우 외
외계별의 멸망역사를 통해 다시 본 지구 71
<지구 사용설명서> _우쿠더스 지구이주대책위원회

세 번째 책방
내가 살고 있는 사람세상이 궁금해


두고두고 읽고 싶은 옛이야기 78
<고소한 이야기> _박영만
제 각기 제 빛깔의 아름다움 85
<다시 읽는 이솝 우화> _이덕주 외
나도 시인이 될 수 있어 92
<귀뚜라미와 나와> _권태응 외
사랑해, 너를 끝까지 책임질게 99
<머피와 두칠이> _김우경
보다 큰 눈으로 바라본 세계 105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_이케다 가요코

네 번째 책방
도서관에서 하는 학교공부


수학, 책을 보면 쉬워진다 112
<지구둘레를 잰 도서관 사서> _캐스린 래스키
<우리 역사 속 수학이야기> _이장주
사회, 책을 보면 쉬워진다 119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_니콜라우스 피퍼
철학, 책을 보면 쉬워진다 127
<얘들아, 철학하자> _한기호
미술, 책을 보면 쉬워진다 134
<공부가 되는 한국 명화> _글공작소
지리, 책을 보면 쉬워진다 141
<지구마을 길잡이 지리> _제인 글릭스먼

다섯 번째 책방
책 속에 꿈이 있어


책과 함께 노는 꿈 150
<책과 노니는 집> _이영서
상상력의 날개를 펼치는 꿈 157
<책상은 책상이다> _페터 빅셀
순수함을 늘 간직하는 꿈 165
<다시 만난 어린 왕자> _장 피에르 다비트
동화 같은 세상을 꿈꿔 171
<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 _전신애
나만의 꿈을 써봐 178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_존 고다드

여섯 번째 책방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


여행가, 나는 세계를 거닐고 싶어 186
<한국 최초의 세계여행가 김찬삼> _김재민
과학자, 나는 세상을 이롭게 하고 싶어 193
<세상을 살린 10명의 용기 있는 과학자들> _레슬리 덴디 외
건축가, 나는 이런 집에 살고 싶어 200
<자연과 꿈을 빚은 건축가 가우디> _김문태
학자, 나의 큰 버팀목은 책이야 207
<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 _김문태
무슨 꿈보다 어떤 꿈을 꾸는지가 중요해 213
<나를 만든 착한 꿈> _서지원

저자소개

풀작가(김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방송대 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여러 교육기관에서 독서논술과 국어를 가르쳤다. 남의 글만을 즐겨 읽던 삶에 만족하며 살다가 마흔이 넘어서야 글과 함께 사는 삶, 꿈이었던 그 삶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추억을 위해 전국의 헌책방을 찾아 홀로 걸었다. 지금도 걷고 있다. 길을 지나다 바라보이는 헌책들의 사연을 되새김질하고, 그 헌책들을 옛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인문학 측면에서 그 헌책들은 어떻게 말하는가를 고민하다가 스스로 <헌책방, 인문학의 추억을 읽다: 인문학, 헌책방에 말을 걸다>를 집필하게 되었다. 아니 그동안의 헌책에 대한 추억을 정리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근 1년 넘게 정리한 글이 이번에 책으로 엮어 나오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 즈음에 생각해야 할 모든 것>, <한비야, 그녀의 서재를 탐하다>, <책에 빠진 십대들>, <돌아가는 길에도 풍경은 있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릴 적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어리석은 까마귀처럼 행동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번에는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자. 남을 속여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여우의 행동이 과연 현명한 지혜일까? 어른들이 우화나 동화를 통해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것이 과연 이것이었을까?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해 사람들의 심리를 헤집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교훈을 던져주는 이야기를 우화라고 한다. 이 책은 이솝 이야기의 함정을 지적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 원래의 이솝 우화와 다른 이야기를 제시해서 함께 비교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이솝의 삶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그리스 사모스 사람의 노예출신이었는데 우화를 재미있게 이야기하여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못생긴 추남이었다는 말도 있고, 가상의 인물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는 이솝 이야기가 말하는 교훈 가운데 많은 것들이 ‘체념’과 ‘순종’으로 채워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노예의 철학’은 이솝이 노예였기 때문에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그것이 현대를 사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계속 ‘교훈’으로 주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이는 이런 의미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이솝우화를 다시 읽으면서 우리는 어릴 적 비판적인 사고 없이 받아들였던 이야기들을 다시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까마귀의 목소리’는 앞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다.
다른 새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부러워한 까마귀가 있었다. 그 까마귀는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해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걱정이 된 엄마 까마귀가 묻자 까마귀는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나는 고운 목소리를 갖고 싶어요. 놀림을 받는 건 더 이상 싫어요. 이렇게 비웃음을 받으며 살고 싶지 않아요.”
이 말을 들은 엄마 까마귀는 가슴이 아팠지만 어떻게 해서든 자식에게 힘이 되는 위로의 말을 해야만 했다.

“타고난 재능보다는 피눈물 나게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한 거야.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거란다.”

까마귀는 그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발성연습을 했다.
‘나도 한번 해보는 거야. 다른 새들만 부러워하다가는 평생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질 수 없을 거야.’
까마귀는 쉬지 않고 연습을 했다. 까마귀의 목은 쉬어 더 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몇 주, 몇 달이 지나자 까마귀의 목에서는 핏덩이가 쏟아져 나왔다. 절망에 빠진 까마귀는 울었다. 그러자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까마귀의 목에서 맑고 고운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 까마귀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숲 속 모든 동물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게 되었다. 이 이야기에서는 ‘까마귀와 여우’에 나오는 어리석은 까마귀와 달리 노력하는 까마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_<제 각기 제 빛깔의 아름다움>에서


선사 시대에서부터 현대의 이중섭까지의 우리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미술책이나 역사책에서만 보아왔지만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그림들을 이 책에서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늘 자연과 벗하며 살아왔기에 우리 그림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자연을 그림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자연과의 아름다운 조화를 추구하기에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미를 느낄 수 있다. 수수하고 소박한 일상을 잘 담아내고 있는 그림들은 익살과 해학을 느끼게 한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고대 미술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신석기 말에서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는 울산 대곡리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동물과 사람 등의 그림이 바위 면에 새겨져 있는데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풍습을 알려 주는 예술품이다. 댐이 생기면서 평상시에는 수면 밑에 있다가 물이 마르면 그 모습을 보인다. 고래, 호랑이, 사슴, 멧돼지, 물고기 등의 모습과 배와 어부의 모습, 사냥하는 광경 등을 표현하였다. 이런 그림으로 보아 당시 사람들이 사냥거리가 많아지기를 기원하면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은 반구대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붓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삼국 시대부터라고 한다. 그러나 종이에 그린 그림은 거의 전하지 않고 주로 고분이나 벽화 등에 그린 그림들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고분벽화란 오래된 무덤에 그린 벽화라는 뜻이다. 우리 조상들은 죽은 사람들을 위해 무덤 벽에 그림을 그렸다. 사람이 죽으면 몸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혼은 남아 하늘로 올라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고구려 고분벽화는 고구려 미술의 특징인 활달하고 진취적인 남성적 기상을 잘 표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제 미술은 유연하고 부드러움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일본에 전파되어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백제 시대의 작품이 많지 않아 백제 미술의 전체를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안타깝다. 신라 시대에는 소박하고 조화로운 미술 양식을 선보였지만 나중에는 고구려와 백제의 영향을 받아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양식으로 발전했다.
불교와 함께 전해진 불화가 가장 번성했던 시기는 불교를 나라의 이념으로 삼았던 고려 시대였다. 하지만 보존 상태가 나빠 현재까지 전하는 불화는 많지 않다. 조선 시대에는 불교 억압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불화가 번성하지 못했다. 게다가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불화가 파괴되었다.

조선 시대 화가와 선비들은 자연을 배경 삼는 산수화를 즐겨 그렸다.

조선 전기에는 상상 속의 자연을 그리는 이상산수화를 주로 그렸는데 대표적인 것이 안견의 <몽유도원도>이다. <몽유도원도>는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꿈속에서 본 무릉도원의 모습을 듣고 그린 그림이다. 무릉도원은 복숭아꽃 마을을 말하는데 유토피아를 의미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그림은 우리나라에 없고 일본 덴리 대학 중앙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산천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사실적으로 그리는 진경산수화가 등장하게 된다. 정선의 <금강전도>와 <인왕제색도>를 살펴보면 그 특징을 알 수 있다.

책에 있는 그림들을 살펴보면 설명 부분에 ‘종이에 수묵’, ‘비단에 채색’, ‘종이에 담채’ 등으로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그림을 볼 때 이 정도의 구분은 알고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수묵화는 다른 색을 칠하지 않고 먹물만으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먹물 하나로 색의 짙고 옅음이 잘 표현되어 있는데 이를 ‘농담’이라 한다. 수묵화에서 이 농담은 아주 중요한 채색 기법이다. 채색화는 서양화처럼 여러 색을 사용하는 그림을 말하고, 수묵담채화는 먹으로 그림을 그리지만 그 위에 몇 가지 색을 곁들여 그리는 것을 말한다.
_<미술, 책을 보면 쉬워진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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