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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민국 600년

조선, 민국 600년

남정욱, 장원재 (지은이)
북앤피플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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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민국 600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민국 600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97871650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4-03-20

책 소개

조선 부분은 남정욱, 대한민국 부분은 장원재가 썼다. 위선론적 명분론과 무조건적 평화론을 주장하며, ‘나는 옳고 너희는 틀렸다’며 언제나 자신들의 도덕적 우위를 주창(主唱)하는 분들의 무책임성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 책을 펴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불멸의 왕국]

키워드 하나. 왕조 세우기
키워드 둘. 세종
키워드 셋. 전란시대 1, 2
키워드 넷. 당쟁
키워드 다섯. 송시열
키워드 여섯. 구한말 조선의 실력

[2부 기적의 나라]

키워드 일곱. 대한민국 건국
키워드 여덟. 전란시대 3
키워드 워드 아홉. 경제개발-The Greast Story Ever Told
키워드 열. 무인정권 시대(武人政權時代)
키워드 열하나. 또 다른 조선, 북한
키워드 열둘. 스포츠 코리아

에필로그

참고도서

저자소개

남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서울에서 났다. 사주에 칼이 들어있다는 말에 부모님은 의사가 되겠구나 좋아하셨지만 건달이 될까봐 두려웠다. 학교와는 친하지 못했고 사랑의 매를 영양제 대신 맞으며 컸다. 아무 생각 없이 살다보니 20대 중반 손에 쥔 건 달랑 대학졸업장 하나뿐이었다.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 일이나 할 수 있었다. 건설회사 직원에서 출발해서 나이트클럽 악사, 드라마 작가 보조, 영화사 홍보직 등을 전전했고 97년 단편 소설이 신문에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영화와 문학을 넘나드는 신나는 인생이라고 했지만(먹고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게 당신 눈에게 그렇게 보이니) 수입은 쥐꼬리와 키 재기를 했고 어둡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달리는 느낌이었다. IT열풍이 불면서 30대에 30억을 벌어보겠다는 욕심으로 날밤을 샜지만 돈 피해가는 재주 하나는 기가 막혀서 상투를 틀어쥐고 폭탄 돌리기 게임 끝에 산업적으로 전사했다. 마흔 살에 뜬금없이 학교에서 콜이 왔다. 첫 강의를 나간 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공부를 시작했다. 날밤을 새며 책장을 넘기다보니 재미가 붙었고 학창시절에 화가 났으며(이렇게 재미있는 것을 그렇게 재미없게 가르쳐도 되는 건가) 읽은 걸 자랑하려고 여러 신문에 칼럼을 썼다. 그때 알았다. 의사도 건달도 아니었다. 글이 칼이었다. 좋은 칼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50대 후반인 현재 내세울 성취 같은 건 없지만 다행히 작가라는 영원한 직업을 얻었다. 왜 그렇게 목숨 걸고 살았느냐 물으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살았기에 특별히 좋아지지는 않았지만더 나빠지지도 않았다고 살아온 날들을 자평한다. 인생은 우연과 인연의 연속이고 땀에는 눈물이 없으며 운에도 눈이 있다고 믿는다. 그 운의 눈에 띄기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리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다. * 숭실대 예술학부 겸임 교수, 영상물 등급 위원회 심의 위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 등을 지냈고 『결혼』 『불평사회 작별기』 『우편통신에서 CDMA』 까지 등 서른 권 내외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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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졸업, 런던대학교 로열할러웨이 칼리지에서 비교연극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 을 역임했다. 현재 배나TV, 생생현대사 대표, 충남아산 프로축구단 부대표. 《증언 연극사》, 《속을 알면 더 재미있는 축구 이야기》, 《오태석 연극, 실험과 도전의 40년》, 《올림픽의 숨은 이야기》, 《끝나지 않는 축구 이야기》, 《논어를 축구로 풀다》, 《Irish Influence on Korean Theatre》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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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도전은 이방원의 쿠데타로 초라하고 비굴하게 죽는다. 그러나 그의 후예들은 끝까지 살아남아 기어이 정도전의 이상을 실현한다. 당연한 일이다. 군주는 물리적인 개체수로도 일방적인 열세지만 사대부는 계속 충원되며 그중에서도 기량이 뛰어난 자들이 조정을 점령하고 쉼 없이 군주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를 통틀어 왕권이 강했던 시기는 태종과 세조 그리고 숙종과 군주는 아니지만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대원군 이하응 때가 전부다. 조선사를 군주의 이어달리기로 읽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리학과 사대부의 나라가 조선이라는 나라의 실체인 것이다.


대청황제공덕비는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01호로 지정되었다. 맞은 기록이지만 교훈으로 삼자, 뭐 이런 이유였겠다. 의문이 생긴다. 그럼 중앙청은 왜 날려버린 건데? 딴 데로 옮겨서 보전해도 되지 않았나? 근대 대표 건축물이라는 측면에서 함부로 허물 수 있는 만만한 건축물로 아니고 6·25전쟁 당시 9·28 서울 수복 후 태극기를 달며 조국의 소중함을 되새긴 역사적인 건물인데? 중국에게 맞은 것은 교훈이라 사적(史蹟)이고 일본에게 맞은 것은 치욕이라 적폐인가? 하여간 일관성이 없다. 일재 잔재 청산, 민족정기 세우기라는 명분으로 중앙청 폭파를 지시한 김영삼도 참 대단한 인물이고.


조선왕조실록도 어쨌거나 책이다. 모든 책에는 주인공이 있다. 그럼 조선왕조실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을 주인공의 기준으로 할 때 조선왕조실록의 주인공은 단연 송시열이다. 그는 조선왕조실록에서 무려 3천 번 가까이 언급된다. 원문에 2,559회, 국역에 2,847회다(한글 성명 입력의 경우). 중요한 건 살아생전이 아닌 죽어서도 이름이 9백 회 가까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서인, 노론의 영수였다지만 일개 선비이자 신료가 사후 220년이 지난 고종과 순종실록에도 나온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이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진 이유는 딱 하나다. 송시열, 그가 바로 조선이었기 때문이다. 송시열은 조선 성리학이 육화된 인물이었으며 그를 빼고는 조선 후기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조 때 태어나 4명의 임금을 섬기고 1689년 83세의 나이로 사망한 송시열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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