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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7926503
· 쪽수 : 386쪽
· 출판일 : 2015-12-01
책 소개
목차
1장 나는 자연인自然人이다. 1
1-1 정신은 자연 신神이 준 선물이다. 3
1-2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은혜 하해와 같도다! 16
1-3 고향의 가치로 나의 영혼을 힐링Healing하다! 27
1-4 자연과 하나가 되는 건강관리 39
2장 자기 모습을 갖추고 철학을 만들다. 79
2-1 신독으로 나의 모습 갖추기 81
2-2 나만의 행복을 만들어라! 92
2-3 일상이 배움터이고, 학문의 공간이다. 100
2-4 기질지성氣質之性 최대의 적은 ‘거짓과 게임중독’ 106
2-5 금연만으로도 인생이 바뀐다. 118
2-6 독서는 마음의 평화를 진단하는 청진기다. 127
2-7 인생의 방정식 풀기 138
3장 가정을 경영하는 가장이 되다. 147
3-1 조상님은 나의 롤 모델Role Model이다. 149
3-2 어른은 집안의 역사歷史요 가정의 격格이다. 155
3-3 효는 부메랑의 법칙이다! 160
3-4 좋은 부부의 탄생 좋은 연애관을 만들어야! 165
3-5 결혼이란 평등의 관계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173
3-6 부부 금슬은 음양의 조화다. 179
3-7 부부 전쟁 24시, 원인도 화해도 간단하다. 188
3-8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인성교육 200
3-9 나로호NARO 발사와 수능시험! 217
3-10 인류의 가장 위대한 조직 경영은 가화만사성이다. 226
4장 조직문화와 복지국가 231
4-1 경영은 현장에서 배우는 것! 233
4-2 경영은 더불어 사는 사회철학이다. 241
4-3 돈에 대한 사회적 약속 3가지 248
4-4 직업과 직장 그리고 겸손한 주主.전專.자自 262
4-5 조직의 생명은 가치문화와 공감대 형성 278
4-6 사회인은 인간관계에서 상식이 소통되는 것! 286
4-7 내 자녀에게 도덕사회를 열어주자! 294
4-8 우리 사회를 사랑한다는 것 307
4-9 우리의 문화가 참된 복지사회다. 313
5장 세상 만평漫評 기고문 323
5-1 취업 1% 부족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채우다! 325
5-2 국립세종시도서관 슬로건 ‘지혜의 빛’ 335
5-3 벗이 있어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347
5-4 꼴찌 인생 30년! 353
5-5 나는 살아있는가? 362
부 록 마음으로 읽는 글 369
저자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 책 머리에 □
거제시의 어촌 오지마을에서 자식욕심 많은 부모님의 8남매 중 막둥이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가가호호 초가집의 부엌에서는 겨울철 고구마도 구워 먹었고, 대청마루 아래에는 고구마와 무를 저장하는 천연 저장고도 있었다. 때가 되면 된장, 고추장, 간장 냄새가 장독대에서 진동을 했다. 안방은 밥상만 펴면 식당이요 식사가 끝나면 책상, 밤에는 실내 작업장, 작업이 끝나고 잠자리에 들면 머리맡에는 항상 요강단지가 자리잡는다. 생활 곳곳이 복합예술 공간이며 지혜의 샘이다.
나의 학문學文 스승은 아버지셨다.
아버지께서는 초등학교 3개월을 다니셨지만, 고등어잡이 선상에서 힘든 하루 일을 마치시고, 천자문을 익히셔서 명심보감과 동의보감을 독학하셨다. 월명시月明時(매월 보름 무렵 3일간의 월차) 집에 오시면 손자 같은 막내 나에게 밤새 수준 높은 강의를 들려주셨다.
나의 학문學問 스승은 어머니셨다.
어머니께서는 초등학교 1주일을 다니셨기에 한글은 환갑 무렵,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가사말로 형과 나에게서배우셨다. 하지만 식사예절, 어른들께 인사하는 법, 온갖 심부름을 통하여 철저하고 수준 높은 가정교육을 하셨기에 나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 마을에서 야무진 놈으로 칭찬이 자자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힘들 때 가끔 “개똥처럼 굴러먹어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다”는 속담으로 현실의 고됨을 달래는 지혜도 돋보이셨다.
그렇게 성장한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심한 사춘기를 앓았다. 이때 어떤 사건을 계기로 나는 개구리 법칙을 적용하여 “훗날 개과천선한 자서전을 써보자”라는 다짐을 했고, 이 책은 그 날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나 자신과의 약속”의 결과물이다. 이후 전국 방방곳곳을 떠돌며 군복무를 하면서 부모님 은혜와 고향의 가치를 연구하면서 정신이란 밤하늘 북두칠성과 같은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범국민 가정회복 운동과 스승모시기 운동을 전개하며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지인들은 일취월장한 나의 학문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시고, 또 한편의 반전드라마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현재진행형이다. 나는 나에게 물어본다. “나는 살아있는가?”
이 책은 “꼴찌인생도 가치 있는 삶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공감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아 집필하였다.
독자 여러분 가정에 평화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2015. 11. 21(음 10.10)
채 봉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