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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9795506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2-07-2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003
제1부_빛 이야기 009
컴퓨터에서 만난 그분 010
그러나 존재하는 것들 010
그분의 프로토콜 014
그분이 선택한 UI(user Interface) 018
삼위일체와 컴퓨터 운영체제 022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과 그분 027
충분한 빛 032
파스칼의 확률게임 032
성령과 악령 037
야곱과 에사오 043
그분은 왜 악을 그냥 보고만 계실까? 046
천국의 모습 049
잘 산다는 것의 의미 054
스티븐 호킹 박사 057
생의 목표에 대한 단상 060
우주적 음악 065
묵주기도의 신비 069
아기를 통해 본 인간의 본성 072
제2부_아직 살만한 세상 이야기 077
감사하는 삶 078
끈질긴 삶 078
떠나시는 신부님 082
충실한 종 084
죽음의 공포 088
어느 주일날의 단상 092
쭈주-첫번째 이야기 096
쭈주-두번째 이야기 099
건망증과 치매 102
시한부 생명 106
행복, 성공의 키워드를 주는 2권의 책 111
부조금 이야기 116
전례 에피소드 122
연어와 인간 125
핵폭탄과 나가사키의 현자 128
그때 만난 사람들 133
나의 영웅 구민회 133
自覺 선생님 137
롤 모델(Role model) 141
김 루시아 수녀님 149
S 신부님과 꾸리실료 151
S 차장과 H 부장 155
기도하던 함장들 162
혼돈 시대 우리들의 모습 170
어느 교포소녀 이야기 170
10·26 사건, 그리고 편가르기 174
SNS 유감 178
패망하는 나라와 번영하는 나라 183
분노에 빠진 한국인 189
종교인들의 현실 참여 194
짝퉁 이념시대 199
종의 종 202
영웅 이야기 205
집착과 주객의 전도 209
책을 통해 두뇌를 바꿀 수 있다 213
제3부_바벨탑 이야기 219
우리들의 바벨탑 220
과거 1000년 vs 미래 30년 220
미래의 주요국가들 모습 221
미래의 사회구조 225
미래의 교육 229
미래의 가정생활 233
미래의 종교 모습 237
미래 지구의 자연환경 240
바벨탑의 끝은 어디인가? 246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세계 247
로봇과 사람의 경쟁시대가 열린다 251
바이오칩 대중화 시대 253
스마트 나노기술 256
트랜스 휴먼(Trans Human)과 포스트 휴먼(Post Human)시대의 등장 258
미래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261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벨탑의 끝은 어디인가?
우리나라는 10여 년 이전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IT 강국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 10년 전을 돌이켜 보면 지금은 골동품 상점에나 있을 휴대전화가 겨우 나오기 시작했고, 인터넷은 당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ADSL이라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지금의 광랜 속도에 비하면 십 분의 일에도 못 미친다. PC는 대부분 대형 데스크톱 컴퓨터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오늘날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손안의 PC 스마트폰 가입자는 이미 1,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그들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자기가 원하는 만큼,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며 즐기고 있다. 또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의 새로운 제품이 나와 인터넷을 활용한 각종 정보, 음악, 게임 등의 서비스를 자기 입맛대로 제공받고 있다. 이런 IT 기술들이 자동차, 의료분야, 생체기술, 가정, 보안 분야 등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삶의 질과 문화 패턴을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제 막 폭풍처럼 몰아칠 기술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앞으로 10여 년, 20여 년 동안에는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기술이 변화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 이미 SF영화나 소설 등을 통해서 미래에 등장할 각종 기상천외한 기술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일부 허황된 것들도 있긴 하지만 소개된 기술들이나 문화현상들의 상당 부분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과학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우리 인간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그것이 축복으로 다가올지 아니면 재앙으로 다가올지는 결국 우리 인류에게 주어진 자유 의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 차원에서 향후 예상되는 기술발전 추세를 살펴본 후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