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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88997959020
· 쪽수 : 326쪽
· 출판일 : 2012-07-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_중국의 대철학자
01 죄인을 다스리다
02 노나라의 대신이 된 공자
03 다섯 등급의 인품에 대하여
04 유행(儒行) 이란 무엇인가?
05 왕의 말에 대하여
06 왕의 혼인에 대하여
07 예절을 물음
08 절개를 말하다
09 자로 처음으로 만나다
10 교(郊)에 대하여 묻다
11 최상집 개
12 정치에 대하여
13 여섯 가지 근분
14 갈기를 좋아함
15 주나라를 살피다
16 생각함에 대하여
17 세 가지 용서하는 법
18 정치하는 방법을 말하다
19 어진 왕
20 제자들을 마라다
21 벼슬을 하다
22 화액을 당하다
23 애공이 정치에 대하여 묻다
24 물건을 말하다
25 다섯 황제의 덕
26 다섯 황제
27 향사례를 보다
28 명(命)과 성(性)에 데하여
29 예를 논다하
30 묘(廟)의 제도에 대하여
31 다섯 가지 형벌데 대하여
32 형?과 정치
33 관례에 대하여
34 옥을 말하다
35 음악에 대하여 말하다
36 본성(本姓)을 풀이하다
37 공자의 예언
38 안회를 말하다
39 곡례에 대해서 단목사가 묻다
40 곡례에 대해서 복상이 묻다
41 곡례에 대해서 공서적이 묻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 예절을 물음
공자는 예에 대해 말했다.
“백성들의 생활에 있어서 예절이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때문에 예절이 아니면 천지신명도 섬길 수가 없으며, 왕과 신하, 윗사람과 아랫사람, 어른과 d이를 구별할 수 없으며, 예절을 모르면 남녀와 부자와 형제와 혼인과 친족에 대하여 서먹서먹하게 되고 멀고 가까운 교제를 구별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군자는 먼저 이 예절부터 존경한 뒤에 백성들에게 예절을 자세히 가르쳐서 모이는 절차를 없애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진 뒤에야 문장과 천자의 예복을 다스려서 귀하고 천함과 위아래를 나누어 구별합니다. 그리고 그 순서가 끝난 다음에 상례와 제례의 기강과 종묘의 질서를 말하게 되며, 제사 때 바치는 시석(豕?)을 놓고 철에 따라서 공경하게 장사지내며, 멀고 가까움을 달리하고 사당에 조상의 신주를 차례로 모신 뒤에야 종족이 모여서 잔치도 벌이게 되며, 또 각각 위치에 따라서 자기의 마음이 편해져야 은혜와 덕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궁궐 안의 방은 낮게 하고 절조 있게 부리며, 구슬로 수레를 꾸미지 않고 그릇의 무늬는 금으로 세기지 않으며, 먹는 음식은 여러 가지 맛을 내지 않고 음탕한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백성들과 함께 이익을 같이 누릴 수가 있으니 이것이 바로 옛날의 밝은 왕들이 행하던 예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