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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생이여 고마웠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7962167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13-12-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7962167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13-12-26
책 소개
김영임 작가의 장편소설.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함창순 할머니의 굴곡진 인생역정을 통해 우리의 격변의 현대사를 조명하고, 반세기만에 이룬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준 선대들의 희생적인 삶을 그렸다.
목차
프롤로그 7
끝나지 않은 전쟁15
약속의 땅 53
풍진의 세월 94
수레를 끌고 가는 언덕 134
격정의 현대사 181
격정의 현대사 233
인생이여! 고마웠습니다 308
에필로그 370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들이 어떻게 꽃다운 청춘의 자식을 잃은 부모들보다도 할 말이 더 많은지 나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내 자식들의 목숨을 담보로 목에 핏대를 세우고, 그 후광으로 정치적 입지를 세우려는 그들을 보노라며면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김정일 그네 족속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 금쪽같은 내 자식들이 침몰하는 배 안에서 공포에 떨며 죽어간 것을 생각하면 미치고 환장할 일이었다.
그렇다. 격정의 세월 앞에 아들 현수를, 현우를, 손자 정현이를 잃은 어머니의 아픔을, 슬픔을 가히 어떻게 인간이 잴 수 있으며 세상 어느 누가 헤아릴 수 있으랴. 이제는 검불 같은 초로의 노인이 되어버린 어머니에게 있어 정현이가 어떤 존재였는지를.
종윤이 꿈꾸었던 인생은 가난한 살림이지만 네 식구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세상의 정글에서 받은 상처들을 위로하고 다독여 주면서 오순도순 사는 것이었다. 그런데 왜 물이 새는 난파선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기분이 드는지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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