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의약학간호계열 > 한의학 > 침구
· ISBN : 9788998038519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20-04-15
책 소개
목차
1. 手太陰肺經 25
少商 …… 26
裏少商 …… 33
魚際 …… 35
太淵 …… 41
列缺 …… 48
孔最 …… 54
尺澤 …… 57
中府 …… 60
2. 手陽明大腸經 63
商陽 …… 64
裏商陽 …… 67
二間 …… 68
三間 …… 70
合谷 …… 72
陽溪 …… 81
偏歷 …… 82
溫溜 …… 84
曲池 …… 85
肩髃 …… 88
3. 足陽明胃經 91
厲…兌 …… 92
裏第一厲…兌·裏第二厲…兌 …… 94
內庭 …… 97
第二內庭 …… 100
衝陽 …… 101
解溪 …… 106
豊隆 …… 107
上廉(上巨虛) …… 110
足三里 …… 116
梁丘 …… 121
氣衝 …… 123
大巨·天樞·滑肉門 …… 124
不容·承滿·梁門 …… 133
4. 足太陰脾經 137
裏肝脾 …… 138
隱白 …… 141
大都 …… 142
太白 …… 144
公孫 …… 147
商丘 …… 153
三陰交 …… 154
漏谷·地機 …… 158
陰陵泉 …… 160
血海 …… 163
大包 …… 167
5. 手少陰心經 171
極泉 …… 172
少海 …… 175
靈道 …… 178
차례
陰郄 …… 180
神門 …… 181
少府 …… 190
裏少衝 …… 192
少衝 …… 193
6. 手太陽小腸經 197
少澤 …… 198
後溪 …… 201
腕骨 …… 211
陽谷 …… 214
養老 …… 215
支正 …… 217
少海 …… 220
7. 足太陽膀胱經 221
背部兪穴 …… 222
裏腎膀胱 …… 226
至陰 …… 228
京骨 …… 235
金門 …… 240
申脈 …… 242
崑崙 …… 249
承山 …… 252
委中 …… 256
背部·穴位① …… 258
背部·穴位② …… 266
肺兪 …… 271
厥陰兪 …… 275
膏肓 …… 280
心兪 …… 281
膈兪 …… 285
肝兪 …… 288
膽兪 …… 296
脾兪 …… 297
胃兪 …… 299
三焦兪 …… 303
肓門·志室 …… 305
氣海兪 …… 306
大腸兪 …… 307
小腸湯 …… 309
膀胱兪 …… 310
胞肓 …… 311
8. 足少陰腎經 315
湧泉 …… 316
然谷 …… 319
照海 …… 321
太溪 …… 326
復溜 …… 328
陰谷 …… 330
築賓 …… 332
氣穴 …… 333
肓兪 …… 334
9. 手厥陰心包經 335
心包經·穴位 …… 336
曲澤 …… 337
郄門 …… 339
間使 …… 340
內關 …… 342
大陵 …… 348
勞宮 …… 349
中衝 …… 351
10. 手少陽三焦經 353
關衝 …… 354
掖門 …… 356
中渚 …… 358
陽池 …… 360
外關 …… 366
支溝 …… 371
天井 …… 372
11. 足少陽膽經 377
공간적인 氣의 편재 …… 378
足竅陰 …… 379
俠溪 …… 381
足臨泣 …… 383
丘墟 …… 387
懸鍾 …… 389
光明 …… 390
陽陵泉 …… 391
環跳 …… 393
淵腋 …… 394
肩井 …… 396
聽會 …… 398
12. 足厥陰肝經 399
裏肝脾 …… 400
大敦 …… 401
行間 …… 404
太衝 …… 406
中封 …… 410
蠡溝 …… 412
曲泉 …… 415
期門 …… 418
章門 …… 421
13. 督脈 425
督脈·任脈의 중요성① …… 426
人中(水溝) …… 429
素髎 …… 436
神庭 …… 439
顖會 …… 440
百會 …… 442
大椎 …… 450
身柱 …… 452
巨闕兪 …… 456
神道 …… 457
靈臺 …… 462
至陽 …… 463
八椎下 …… 464
筋縮 …… 465
中樞 …… 467
脊中 …… 468
命門 …… 470
腰陽關 …… 473
十七椎下·鳩杞 …… 474
長强 …… 474
14. 任脈 475
督脈·任脈의 중요성② …… 476
會陰 …… 477
中樞·曲骨 …… 478
關元·氣海 …… 481
神闕 …… 486
下脘 …… 490
中脘 …… 492
上腕 …… 497
鳩尾·巨闕 …… 498
膻中 …… 500
天突 …… 502
15. 補足 505
膈肝 …… 506
手井穴 …… 507
足井穴 …… 511
裏井穴 …… 512
蓮風古代鍼 …… 515
蓮風打鍼術 …… 516
질의응답 …… 517
北辰會 방식·肝鬱 플로차트 …… 523
책속에서
(2) 이 책의 묘미
1. 임상실천에서 얻은 경혈에 대한 최신정보
2007년 발행된 《경혈해설》 초판의 내용은 1997년의 강의 내용이기 때문에, 발행과 동시에 “개정증보판을 빨리 출간해 달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책을 만든다는 것은 힘든 작업입니다. 1997년 당시는 총 환자수가 60만여 명이었으며, 현재(2008년 시점)는 65만여 명을 진찰한 상황입니다. 이 책에는 제가 임상실천을 통해 얻은 경혈에 관한 최신의 식견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카탈로그처럼 “거기에 무엇 무엇이 쓰여 있고 여기에 무엇 무엇이 있는데,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필자가 손수 열심히 땀을 흘리며 시험했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쓰여 있는 내용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진료소에 두고, 집에 두고, 출퇴근하면서도 읽기 바랍니다.
내경의학회(內經醫學會)의 회원에게 책을 보냈는데, “저자의 숨결이 행간에 흘러넘쳐 멋졌어요. 단숨에 다 읽어버렸습니다”라며 하례하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 정도로 온 힘을 다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제 곁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지도록 강의 어투를 그대로 두고자 합니다. 반복해서 숙독해주시기 바랍니다.
2. 한의학 사상으로 뒷받침되어 있다
경혈을 말하자면, 저는 그 배후에 있는 한의학 사상까지 실천합니다. 삼인제의(三因制宜)(“때에 따라, 사람에 따라, 장소에 따라 모두 다르다”)라고 자주 인용되지요.
저는 나라奈良에서 개업했기 때문에 나라의 기상 상황을 연구하면서 침구를 시술하고 있습니다. “곧 비가 온다”라고 하면 맥이 조금 부(浮)하면서 연(軟)합니다. 유맥(濡脈)이라 부르는데, 진짜 젖은(濡)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것을 배경에 두고 경혈을 옮기고 있습니다.
단순히 “어디어디에 침을 놓았더니 이렇게 되었다”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배후에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저의 사상에 주목해주신다면, 이 책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우수한 한의학 교과서를 저술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3. 필자가 시험하고 수강생이 확인하다
하나하나 시험을 해서 효과가 입증되면, 수강생에게 “이렇게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라며 알려주고, 그것을 또 모두가 시험합니다. 물론 저는 강의를 이끌어 나가면서 피드백도 합니다. “내가 말한 것을 철저히 의심하고 고민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임상에서 다시 실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역시 대개는 말한 것이 상기되기 마련입니다. 다만 터무니없는 하수의 침과 동일시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정중하게 말씀드리건대, 효과가 없다면 “공부가 부족하다”라고 반성하시고 좀 더 노력하기 바랍니다. 공부를 충분히 하여 심득을 하고 나면 ‘굉장하구나’라는 느낌이 들 겁니다.
“인연이 없는 중생은 제도濟度할 길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인연이 있다고 여겨지니 분발해주십시오. 본서의 내용은 남의 책에서 베낀 수박 겉핥기 식의 지식이 아니라 온전한 저의 지식입니다. “30∼40년에 걸쳐 체득했다”라는 것은 반평생을 통해 얻은 것이니 그저 그런 것이 절대 아닙니다. 착실히 숙독하고 직접 다시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4. “모든 의학 분과”에 적용할 수 있다
실천 내용은 다양한 질환에 쓰이고 있습니다. 서양의학 전공의에게서 “당신은 어느 과 진료가
전문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저는 ‘모든 과’입니다. 모두 다 합니다”라고 말하지요. 모든 과가 바로 침치료의 대상입니다.
“○○질환 외에는 효과가 없다”라고 책이나 잡지에 쓰여 있는 예도 있는데, 그러한 침은 잘못
된 것입니다. 저는 자칭 “침에 미친 놈”이라 할 정도로 저돌적이기 때문에 본서 속에는 놀랄 정도의 질환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모든 과를 취급하는 일은 사람의 생사와 직접 연관되어 있습니다. 옛날의 침의(鍼醫)는 그랬습니다. 훌륭한 침의는 모두 그렇습니다.
(중략)
5. 경혈 서적의 본격적인 효시: 후지모토(藤本) 가문의 전승 포함
세간에는 ‘경혈·마사지요법’ 따위의 경혈 서적이 있지요? 침구를 얕보아서는 안 됩니다. 침구는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얇은 책 한 권만 읽어도 알 수 있다고 광고하는데, 이는 경혈을 처음 배우는 초심자에게도 모욕입니다.
추천할 만한 경혈 전문서적은 시로타 분시(代田文誌)의 《침구치료기초학(鍼灸治療基礎學)》인데, 명인(名人) 사와다 겐(澤田健)이 실행한 것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에게는 《침구진수(鍼灸眞髓)》라는 책도 있습니다. 이 둘은 뜸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본서가 두 권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침이 중심이며, 게다가 적은 수의 경혈을 쓴다는 것입니다. 인체 좌우의 차이를 의식하면서 침을 쓰는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책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친절한 그림과 함께 침의 방향이나 찌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이러한 서적이 꽤 있는데, 중국침은 특히 수기법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기법을 중시하지 않습니다. 자침법(刺鍼法)과 자입법(刺入法)을 확실히 한다면 효험을 꽤 봅니다.
저는 100퍼센트 효험을 보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말한 것을 있는 그대로 귀에 담고 본서도 숙독한다면 최소한 60퍼센트의 효과를 보증합니다. 그럼에도 효과가 없는 것은 하수(下手)입니다. 잘 진행되면 70∼90퍼센트 가깝게 효험을 보고 저의 침에 근접하게 됩니다. 이 책 속에는 우리 가문에서 전승된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제 선친인 와후(和風) 선생의 에피소드는 묘미가 있습니다. 우리 가문의 “이렇게 했더니 이렇게 됐다”는 기록도 들어 있습니다.
(중략)
6. 그림이 풍부하고 아름답다
또 그림이 많은 데다 입체감이 있어 사진보다 이해하기 쉬운 것이 이 책의 특징입니다. 그림은 자세하며, 침을 찌르는 순서라든지 취혈법(取穴法)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본문과 아울러서 그림도 음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