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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07954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09-2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꽃을 찾아서
1부 흔적들, 그는 살아왔나?
1 낯선 이름 우울증, 몸이 먼저 알다
내가 우울증이라고?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말만 하면 눈물이 나다
우울증을 통과하다
2 무거운 족쇄, 심리학을 만나다
신기한 학문, 심리학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에 입학하다
칠부 소매 코트를 입을 수 있다니!
남편에게 큰절을 하다
무거워도 너무 무거운 심리학
3 ‘나’로 방향을 틀다
마음공부가 뭐지?
멈추고 ‘나’에게로
원래는 없건마는
마음공부를 전파하다
공부방 ‘더마음연구소’를 열다
2부 마음일기로 돌아보다, 그는 살아졌다
1 아이를 키우며
리코더로 때리다
인예 입학식
나는 왜 이럴까
내가 부끄럽나?
고데기
아슬아슬 경계
자퇴해!
2 남편은 원래 이런 사람
피곤함
암
남편 잔소리 경계
유럽에서 지지고 볶다
위기에 작동하는 경계
남편 번뇌
3 치열했던 친정 엄마 공부
엄마의 독선
과한 책임감
소통 경계
다시 보는 엄마
후회는 이런 거?
경계는 필요해서 오는 것이다
엄마의 장례식
4 지금 이 자리
퇴직을 결정하기까지
경계 때 안 보이는 것들
경계는 안 믿는다
100% 공감은 가능한가
나는 화가 난다 경계
의식의 작용 공부
밤을 꼬박 새며
참회합니다
둘을 다 놓든가 둘을 다 가지든가
생각, 믿을 게 못 된다
행복
뜻 내려놓기
실행하기
마치며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믿고 싶지 않은 나이 60을 앞두고 보니 ‘마음’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온 세월도 16년쯤 됐다. 그동안 써놓은 마음일기도 600페이지가 넘어 이제는 이것들을 정리하고 싶다. 신선한 공기가 막힌 곳 없이 설렁설렁 드나들 수 있도록 집안 구석구석 쌓여 있는 잡다한 물건들을 싹 들어내듯이 그동안 쌓아두기만 했던 마음의 흔적들도 이번에 좀 정리해보고 싶어 작업을 시작했다.
마음공부방 공부를 10여 년 하면서 심리학 공부에서 미진했던 절반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에 원인이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상대의 어떤 말이나 행동도 그에게 영향을 끼칠 수가 없음을 깨달았다.
요즘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는 것이 즐겁지 않으며 몸도 엄청 피곤하다. 나에게 손해 되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몰아가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