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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07955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9-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흔들리며 방황하며
난 참 바보처럼 살았다
공부해야지! 무슨 소리야?
꿈을 날려버린 눈치작전
복병은 따로 있었다
꾀꼬리 목소리가 집을 나갔다
제가 그만두겠습니다
착한 여자? 나쁜 여자? 어리석은 나!
다시 찾은 바다
2장 가야만 하는 길을 만나다
양쪽 날개를 다시 펴다
변하지 않는 아이, 변하지 않는 부모
나도 모르는 사이
포근한 엄마의 품속
풀꽃 강사입니다
3장 가야만 하는 길이라 묵묵히 걸어간다
듣고 싶은 말 vs 많이 듣는 말
혹시나? 역시나!
두 명이라서 죄송합니다
20분 만에 끝내보겠습니다
나와의 약속을 지킨 1박 2일
안녕하세요? Hello?
1g만큼의 실천
살아남아야 한다
소중한 선물
슬기로운 부모생활
4장 길 위의 아름다운 동행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그 친구’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새벽을 여는 엄마
아빠의 육아휴직
변화를 먼저 선택한 엄마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엄마
꽃고무신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야만 하는 길이라 묵묵히 걸어가는 길 위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부모들도 자신들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알지 못했다. 안타까웠다.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들도 자신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찾아 희망을 품고 삶을 가꿔 갈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다.
왜 나는 타인이 기준인 삶을 살았을까? 내가 그들이 될 수 없고, 그들이 내가 될 수 없는데….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인데…. 가족을 비롯한 다른 사람을 위해 양보하고 참는 것은 나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제가 그만두겠습니다”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러한 결론을 내리는 데 가장 고려되지 못한 것은 나였다. 학교를 그만두고 나에게 다가올 상황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못했다. 아니, 못한 것이 아니라 안 했다. 그냥 나에 대한 직무유기를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