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나의 연봉

시인의 말

제1부

시의 밭
나를 품은 무섬
따뜻한 풍경
동무 생각
풀
혀는 칼날이다
빼앗기지 않는 풍경
콩이 구르는 이유
꽃의 내공
벙어리 안동호야
저녁노을
시낭송
동계초의 염원
도산서원의 상념

제2부

겸손한 건축가
나팔꽃의 편지
단풍 이야기
늙은 라일락꽃을 보면서
금강산 평화의 약국
그날
담쟁이덩굴의 신념
폐방
흙
불혹
질투
심장아 고맙다
구름형제
까치는 훌륭한 건축가다

제3부

부지깽이
벌금
어느 이주민 목사
로마법
재생
이주민의 모국
어느 소사장의 일기
명함
유배지
못 잊을 사람
보리의 지압과 안마
시계
감자는 쌍둥이 신생아
청량산

제4부

수묵화 전시회
묵은지
목련꽃
붓의 길
꽃의 호위병
치아의 조기 사직
사과 꽃잎 이야기
얼음꽃
하얀 전쟁
이심전심
봄은 아기다
입술 항구에서 화장실 항구까지
예전엔 몰랐었다
음력 십이월 구일

해설 수장될 수 없는 그리움의 노래
이철경(시인 ·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