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집 15

옳은 국민 재판이거든
쓴맛이어서
보였다
보이는 것을
살고 싶지 않은 게지
물리기도 해서
통해서
이를 말해줌이거니
빛깔 달리해서
떫어서
불씨 될밖에
사마천의 말
미래의 대박감인데
헌신짝 될 수도
안뽑히는구나
우리 처지여서
이소시대
잘 알 것 같아서
의심스러워서
딴전일 수밖에
두고 볼 밖에
끝나기 일쑤여서
심술이 났나?
듣기 싫다
이하여설까?이상이어설까?
이를 어찌해
우리인데
구원 호소 했겠나
책임전가까지
복과재싱이나 아닐지
못 면하고
방언이거든
영원한 삶도 있는 것을
배 산으로 가고 있으니
불승분노를 일으켜서
떨이지지 않을지
그러한 것을
노여움일까
더 있을 듯 싶어서
못 면하게 됐으니
악몽 안 도리지
씻어가려무나
호(護)완 달라서
저어가고 있는지들
인생항해의 선장
뱃사공인 것을
저지를 수 있거니
무 아닌가
엽전들 하는 짓이 그래
이러했거니
우리의 자화상이
그런 것을
흐지부지
다르랴
꼬리아인데
뒤로 숨어서
아닐지
아닐 듯싶어서
거시기 해서
정상은 아니지
다르지 않으니
혈통이어서
부재란 뜻이니
내일은 없다
것이어서
정부작태
열외 못 면한 코리아
정부의 고장난 위기관리
먼저일 듯 싶어서
피해자만 있을 뿐 아니던가
고개 끄덕여져서
교훈 삼아 봄직해서
도 소망해서
떼려 해도 뗄 수 없는 것이어서
나르시즘이 아닐지
예의일 것 같아설까
이래서야
도사급이나 하지
우리가 타고 있어서
열외 됐거든
그러하지 않았떤가
침몰했던 것을
주접 못 면하고
해대는지
자가진단서
더잘보여서
때문일듯
유족들 아리랑
질타
금 뒤로 밀려날 수도
없는 건지 모르는 건지
책임조차 돌려서
자조론까지
표류중인 난민인 것을
soul호가 아니던가
죽겠네
죄값인가 보다
불면
양두구육도 유분수지
유상유벌 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