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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153434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미셸과의 인연으로 시작된 새로운 세상
1 독일에서 만난 친구
뜻밖의 손님
또 하나의 가족
정체가 정말 궁금해
너의 이름은 미셸
새로운 친구 둥크
유럽의 반려동물
독일의 동물보호소
독일이여, 안녕
미셸과의 재회
2 우리나라에서 만난 새 친구들
로빈과 벌인 침대 공방전
퐁퐁이를 위해 흘린 눈물
해피는 나의 운명
산책길에 만난 길고양이들
이웃과 마찰 없이 지내는 법
얼굴이 동글해서 동냥이
플레이보이 미셸과 그의 연인 백설이
묘생 역전 콩쥐맘
내게 뒤통수 맞은 베이지
바로 그날!
밥차 엄마의 수난
개 유감
매일 똥밭이다
반려동물 산책을 위한 준비물과 옷차림
3 반려동물을 위한 우리의 노력
숫자로 알아보는 반려동물의 현실
동물복지를 논하다 1
동물복지를 논하다 2
동물복지를 논하다 3
개 식용 문화에 반대합니다
반려동물 실태에 대한 소회
반려동물을 통해 성숙되는 나의 철학
에필로그│우리들이 꿈꾸는 소망, 반려동물들에게 주는 자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밥그릇이 깨끗하게 비어있었다. 우리 집에 고양이가 찾아와 밥을 먹고 갔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고양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 때 아내와 내가 제일 먼저 고양이 먹을거리로 생각했던 게 생선이었다. 옛 속담이며 노래 가사에 나오듯 고양이에겐 무조건 생선만 주면 되는 줄 알았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고양이에게는 생선보다 닭고기, 오리고기, 소고기와 같은 식단이 더 필수적이다. 특히 추운 계절에는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렇게 한 마리 고양이가 불쑥 내 인생으로 뛰어들었다. 앞으로의 내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을 이 숙명적인 만남. 그 존재의 정체를 밝혀 내기 위해 일 년 반 동안 집념을 불사르게 된 사건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