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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98153458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0-01-10
책 소개
목차
<세 번째 이야기>
발간에 즈음하여 : 이형근 • 11
세 번째 이야기 고개를 오르며 : 김광현 • 13
<나와 한국・나와 독일>
서울올림픽 그리고 평창올림픽 : 토마스 바흐 • 19
독일 – 참으로 좋은 인연 : 김황식 • 27
독일 유도의 대부 – 타이거 한 : 한호산 • 40
남기고 싶은 이야기 : 홍건희 • 53
<「 특별기획 」 독일통일 30년>
독일 현대사 3 – 독일통일 전야 : 조인학 • 69
독일통일의 주역은 동독 주민이었다 : 양창석 • 82
독일통일이 경제를 어렵게 하였나? : 황진훈 • 93
독일, 유럽의 병자에서 EU의 강자로 : 김영찬 • 102
독일통일 30년 – 그 현장에서 : 양해경 • 113
<정치・사회 이야기>
20세기 최고의 정치 현인 헬무트 슈미트 총리 : 양돈선 • 135
1979년 뒤셀도르프 – 독일의 진정한 경쟁력 : 고홍식 • 145
독일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될 수 있는가 : 김영원 • 156
통일 독일의 동독체제 청산과 시사점 : 김동명 • 172
독일의 환경과 기후변화 정책동향 : 신부남 • 190
<경제・산업 이야기>
산업강국 독일의 4차 산업혁명 : 김윤태 • 201
독일 경제의 오늘과 내일 : 김영태 • 216
독일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한화큐셀 : 정지원 • 225
만도 – 자동차 왕국에 도전하다 : 조성현 • 234
독일금융, 어떻게 다른가? : 서영숙 • 245
<시스템 이야기>
세계 1위 국가브랜드 파워 국가 독일 : 양돈선 • 257
독일의 공유자전거에 관해서 : 김덕준 • 265
독일의 일·학습 병행교육: 두알 시스템 : 이유진 • 277
독일에서 사업하기 – 독일 회사법 : 김병구 • 286
독일에서 사업하기 – 독일 노동법 : 이동준 • 299
<생활・문화 이야기>
독일의 동물보호 : 김은수 • 313
독일의 자전거문화에 대한 생각 : 정재근 • 320
나의 푸드쉐어링(Food Sharing) : 김유림 • 324
독일을 강하게 하는 힘, 여성 : 서영숙 • 330
독일의 진수 – 프랑크푸르트 지역 여행 : 황진훈 • 339
<부록>
토마스 바흐: 독일어 원본 원고 • 348
독일 개황 • 354
집필하여 주신 분들 • 356
한독경제인회 출판위원회 명단 • 358
저자소개
책속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와 존중, 그리고 관용이라는 올림픽의 가치가 오늘날 우리 세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스포츠 만으로 전쟁과 갈등을 막을 수는 없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정치적 긴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올림픽은 우리 모두가 올림픽 정신으로 인도되면 세계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즉 올림픽은 우리 인류의 공통의 이상에 대한 확인이기도 한 것이다.
이것이 모든 한국인에게 미래에 대한 용기와 확신을 준 평창동계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다.
평화의 기초 위에서만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인들도 일본 유도가 최고라며 한국에서 온 나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선수들이 지도를 받기 전에 경기를 해보자고 했을 정도로 한국 유도를 무시하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나는 이를 정면으로 돌파하였다. 큰 체구만을 믿고 덤벼들던 선수들은 이내 매트에 나가 떨어졌다. 이들은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0kg에 불과한 작은 체구로 100kg 이상의 거구들을 메치는 나의 모습에 반해 니더작센주 유도협회에서 지도자 제의를 하였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던 모양이다.
당시 독일 주재 한국 상사들은 서로 소속이 다른 기업인이었음에도 서로 경쟁을 피하고 서로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여 낙후한 우리나라의 경제적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음에 자부심을 느낀다.
배타적인 나라 선진국 독일에서 가난한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한푼의 달러라도 더 벌어들이려고 또 한 푼의 경비라도 더 아껴가며 다 같이 고생하며 일만 열심히 했던 당시 주재원들과의 추억을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초기에는 사무실도 공유하고 집기도 같이 쓰면서 서로 도우며 형제 못지않게 가까이 지냈던 반도상사의 구형우 지점장은 잊을 수 없는 사람임을 부연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