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더 이노센트

레이첼 애보트의 범죄스릴러 소설 <온리 더 이노센트Only the Innocent>는 미국과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세계적 명저이다. 톰 더글라스 형사가 등장하는 시리즈물인 <The Back Road>, <Sleep Tight>, <Stranger Child>를 연달아 출간했으며, 4권의 작품 모두 베스트셀러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Stranger Child>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소설 <Nowhere Child>를 출간하는 등 저자는 여전히 왕성한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2015년 영국 아마존이 선정한 ‘최근 5년간 최고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전 분야를 종합한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도 14위를 차지했으며, 그녀의 <Stranger Child>는 2015년 상반기를 통틀어 킨들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대여한 책으로 집계됐다. 2016년 현재 레이첼은 프랑스 해안에 인접한 아름다운 올더니 섬으로 거처를 옮겨 소설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저자의 개인 홈페이지(www.rachel-abbott.com)와 트위터 계정(@RachelAbbott)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치과의사의 길을 걷다가 번역의 길로 방향을 틀었다. 중학생 시절부터 과학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 적어온 과학노트는 아직도 보물 1호로 간직하고 있다. 물질세계의 법칙에 재미를 느끼다가, 생명이란 무엇인지가 궁금해졌고, 결국 이 모든 것을 궁금해하는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생겨났는지가 몹시도 궁금해졌다. 이런 관심을 같은 꿈을 꾸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서 수련을 마쳤고, 현재 출판번역 및 기획그룹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늙어감의 기술》로 제3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