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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834231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05-1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우리는 어떻게 안전한 사회로 갈 수 있는가?
1장. 위험한 사회학
1. 위험사회론
2. 우리 사회의 헬조선과 흙수저론
3. 위험의 생활화
4. 위기 대응과 소통
5. 일반인의 위험 태도
2장. 우리는 왜 점점 위험해지는가?
1. 위험의 사회적 확산
2. 악성 루머
3. 오너리스크
4. 위험 낙인
5. 신뢰의 위기
6. 위험 예방 캠페인의 위험한 교훈
3장. 기업과 조직의 위험 극복 방안
1. 탄산음료의 위기와 코카콜라의 대응
2. 정크푸드로 낙인찍힌 맥도날드의 위험 경영
3. 악덕 기업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변신한 셸
4. PR 활동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축적한 풀무원
5.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드러낸 우리 사회의 민낯
6.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
4장. 우리는 어떻게 위험에 대응해야 하는가?
1. 위험사회의 성찰
2. 위험의 수용 범위
3. 소셜 모니터링과 위험 대응
4. 위험 매니지먼트의 규칙
에필로그 : 위험을 해소해야 할 사람은 위험을 만든 바로 그 사람
부록 : 위해 사안의 5분 커뮤니케이션 지침
참고 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조직 내부에는 수많은 위험이 상존한다. 필자는 20여 년 동안 PR에이전시에서 수백 건이 넘는 고객사 자문 일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위험을 다뤄왔다. 기업이 위험에 당면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 입장에서 문제를 보지 않고 조직의 시각으로만 본다는 점이다. 내부 전문가 의견만 듣고 '문제는 없겠지' 하는 낙관적 편견에 빠져 안이한 대처로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불러일으킨 사건이 수없이 많았다. 그리고 창업주와는 다르게 태어난 2세, 3세들의 전횡과 훼손된 기업가정신, 자기성찰이 없는 제왕적 사고로 기업이 위험에 빠지는 상황도 많이 목격했다.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은 과학기술의 무한질주가 글로벌 위험사회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려면 성찰적 근대화의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과학에 내재된 물질적 욕망을 관리하고 사회와 소통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위험을 만든 조직이 그 위험으로 고통받는 공중의 의견을 경청하고, 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조직과 공중 모두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