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눈물과 정치

눈물과 정치

(〈아리랑〉에서 〈하얀 거탑〉까지, 대중문화로 탐구하는 감정의 한국학)

이호걸 (지은이)
따비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8개 4,89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8,000원 -10% 900원 15,300원 >

책 이미지

눈물과 정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눈물과 정치 (〈아리랑〉에서 〈하얀 거탑〉까지, 대중문화로 탐구하는 감정의 한국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88998439507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8-06-25

책 소개

한국인이 부르는 노래는 온통 눈물의 바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한국인은 어째서 이토록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가요 같은 대중문화에서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처럼 눈물을 흘렸던 걸까? 그 눈물의 흐름은 어디서 시작되어, 어떻게 흘러넘쳤으며, 언제 잦아들었을까?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며: 대중감정과 눈물 비평
두 눈물 | 눈물을 탐구하기 | 대중의 감정 | 눈물 비평 | 눈물과 정치

I. 눈물의 흐름과 근대 한국

1. 눈물이란 무엇인가

왜 눈물인가? | 눈물, 고통, 슬픔 | 눈물과 실천 | 목적을 잃은 눈물 | 눈물과 사회

2. 두 눈물과 신파

홍도의 눈물과 여성윤리 | 복잡한 심리적 사정 | 영진의 눈물과 남성윤리 | 눈물의 흐름과 신파 | 왜 신파인가? | 신파적 주체와 세계

3. 신파와 정치

사회와 배치 | 신파의 배치와 한국사회 | 정치와 이데올로기 | 가부장제의 눈물 | 정치와 가족 | 눈물의 역설과 탈주

4. 근대의 눈물

조선시대의 눈물 | 『사씨남정기』와 『유충렬전』의 눈물과 신파 | 눈물의 전근대적 배치 | 장부의 마음 | 옥련과 유림척로의 공적 눈물 | 수일과 순애의 사적 눈물 | 무정의 시대에서 눈물의 시대로 | 투쟁의 세계관과 내면의 발견 | 사적 눈물과 가족 | 전쟁과 혁명 | 정치적 신파와 공공성 | 근대의 눈물과 정치

II. 눈물의 정치

5. 민족주의와 눈물

눈물의 애국가 | 개인적 눈물과 민족적 눈물 | 민족주의 신파 | 민족과 국민 | 눈물의 민족 | 피식민 약소민족의 설움 | 신파적 민족주의 | 액션영웅들의 눈물 | 눈물의 예술적 승화 | 이산가족 찾기와 민족의 눈물 | 기반적 정치이념으로서의 민족주의 | 이탈의 흐름과 해방의 흐름들 | 신파적 민족주의와 파시즘

6. 파시즘과 눈물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 | 박정희의 민족주의 | 박정희체제와 파시즘 | 눈물의 파시즘 | 〈쌀〉 | 박정희의 눈물 | 파시즘의 미학 | 조국 근대화의 눈물들 | 수기의 정치 | ‘고생의 영화’들과 ‘한강의 기적’ | 파시즘의 눈물 | 박정희의 귀환 | 다른 길들

7. 사회주의와 눈물

덕산골의 눈물과 민중주의 | 한국 사회주의의 기원 | 신경향파의 눈물 | 여성신파와 사회주의 | 사회주의 신파 | 이상적인 마르크스주의자의 심성 | 열정의 시대 | 신파적 프로문예의 퇴조 | 북쪽의 눈물 | 눈물의 사회주의 | 김지하의 눈물과 민중주의의 열정 | 민주·민족·민중주의의 문화적 전위 | 불타는 눈물 | 노동 가족의 눈물 |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눈물 | 사회주의의 숭고 | 눈물의 숭고 | 사회주의의 눈물과 자유주의

8. 자유주의와 눈물

〈챔피언〉의 개인주의와 눈물 | 자유주의와 『장한몽』 | 사랑에 울고 돈에 또 울고 | 삼켜진 눈물들 | 국민적 동원의 눈물 | 빼앗긴 자유의 눈물 | 자유민주주의의 눈물 | 국민과 시민 사이 | 시장과 링 | 눈물의 신자유주의적 고갈 | 개인주의의 대두와 가족주의의 변화 | 발리 와 헬조선 사이에서 | 세월호의 눈물 | 자유주의 너머

나오며: 새로운 감정, 새로운 정치

눈물의 시대 | 한국인의 눈물? | 신파적 눈물을 넘어서 | 새로운 정치 | 새로운 감정

주석과 출처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호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의 여러 대학에서 영화에 관해 강의했고,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연구교수, 부산외대 영상미디어학과 조교수 등을 거쳐, 이제는 대학 밖에서 쓰고, 말하며, 행위한다. 한국, 영화, 문화, 대중, 감정, 정치 등이 공부의 주제어다. 눈물과 신파 외에도 식민지기 영화문화, 21세기 한국영화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눈물에 관해 썼으니 앞으로는 폭력, 성애, 웃음 등을 주제로 감각의 연작을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공부인생의 실질적 과제는 역시 한국영화의 100년 통사를 쓰는 것이라고 스스로 압박하고 있다. 연구의 지역적 범위를 아시아로 확장하는 것도 오랜 희망사항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참여하고, 그 세상을 함께 향유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런 감정들 중 자기연민은 타인에 대한 원망, 자책은 타인에 대한 연민과 짝을 이룬다. 이 중 윤리적 실천을 추동하는 것은 두 번째 조합이다. 반면에 첫 번째 조합은 윤리적 궤도로부터의 이탈을 낳을 수 있다. 홍도가 가련하게도 고생하는 것이 다 오빠 탓이고 세상의 탓인데, 자신을 계속 다그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처럼, 눈물의 코나투스는 한쪽만을 향하지 않는다. 거기에는 적어도 두 가지의 대립적 방향이 잠재되어 있다.


신파는 근대 한국의 가부장제가 눈물의 역능을 포획한 결과다. 여성적 눈물이 더 많이 흘렀지만, 남성적 눈물도 함께 흘렀다. 양상은 다르지만 남성도 가부장제적 동원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가부장제적 정치는 약한 남성에 대한 강한 남성의 지배도 추구한다. 가부장제가 착취해온 눈물의 힘은 개인의 것이기도 했지만 공동체의 것이기도 했다. 여성적 눈물과 남성적 눈물은 항상 같이 흘렀고, 성별화된 실천은 매우 자주 자신보다는 다른 가족 성원들과 가족 자체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니 신파적 눈물의 호명은 각각의 개인은 물론, 각각의 가족을 겨냥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 눈물의 발원지는 자유주의적 배치다. 시장으로 대표되는 진화론적 경쟁의 장에 던져진 가족들의 눈물인 것이다. 동시에 그것은 그 탄생의 순간에서부터 민족국가에 의해 포획된 눈물이기도 했다. 우리는 눈물의 민족 아니던가. 그래서 이 눈물은 한국적 파시즘의 동력이 되기도 했다. 근대 사회주의자들의 문제의식은 자유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 세계의 모순으로부터 출발했다. 자유주의적인 신파적 눈물이 사회주의적 각성과 실천의 촉발점이 되었던 이유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