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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 경제학

영악한 경제학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27가지 지식 사용법)

이근우 (지은이)
  |  
센추리원
2015-08-0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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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 경제학

책 정보

· 제목 : 영악한 경제학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27가지 지식 사용법)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8660246
· 쪽수 : 328쪽

책 소개

경제 기자 이근우의 책. 저자는 경제학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즉 '세트리스 파리부스'의 함정을 이야기한다. 세상은 주류경제학의 이론처럼 '합리적인 개인'들이 아니라, 각자의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인간들의 '무리짓기'에 더 크게 영향 받는다.

목차

들어가며 | 다양한 관점을 훈련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십 년 후

[ 제 1 장 _ 관점의 전환 ] 보이는 대로 다 믿을 것인가
▶시스템을 믿을 것인가, 사람을 믿을 것인가 : 찰스 페로의 '정상사고'
▶리더를 따르되 믿지는 말라 : 본인-대리인 딜레마
▶우리는 자주 우연을 필연이라 착각한다 : 도마뱀의 뇌
▶과거에서 미래를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 혁명'
▶패턴을 읽는 자가 판을 지배한다 : 발견·축적·공유 : 인류 진화의 역사

[ 제 2 장 _ 돈과 성공 ] 부자들의 생각법은 어떻게 다를까
▶돈이 먼저일까, 빚이 먼저일까 : 화폐의 기원과 신용경제
▶돈은 머리가 아니라 마인드로 번다 : 조셉 슘페터 '자본주의의 기적'
▶부동산 불패 신화는 정말 끝났을까 : 인구구조와 부동산 시장
▶공격적 투자 vs 지키는 투자 : 거장들에게 배우는 투자의 정석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 : 오즈월드의 '행복방정식'
▶지금 당장 행복해지기 위하여 : 행·불행을 결정하는 3가지 요소

[ 제 3 장 _ 시장경제 시스템 ] 룰을 이해하면 이용할 수도 있다
▶10년 후에도 중산층으로 남을 수 있을까 : 유동성 과잉, 그 이후
▶버블이 위험한 건 크기가 아니라 속도 때문이다 : 가격 변동의 물리학적 해석
▶안목 있는 사람들은 돈을 잃지 않는다 : 금융시스템을 망가뜨린 신뢰의 위기
▶노력하는 사람이 운 좋은 사람 이기려면 : 1만 시간의 법칙 뒤집어보기
▶타고난 환경을 극복하는 것은 가능할까 : 세트리스 파리부스의 함정
▶경제적 파이를 키울 것인가, 나눌 것인가 : '위대한 개츠비 곡선'과 피케티

[ 제4 장 _ 경쟁과 협력 ] 결국 기본은 주고받는 것
▶보스는 2인자를 키우지 않는다 : 권력 투쟁과 '최소 승리 연합'
▶실력이 서열을 키울까, 서열이 실력을 키울까 : 출세의 기술
▶능력을 키울 것인가, 카리스마를 키울 것인가 : 마거릿 대처와 이미지 정치
▶우정을 생각할 것인가, 실리를 따질 것인가 : 죄수의 딜레마 vs 팃 포 탯 전략
▶엄마는 형을 더 사랑했을까 : 아들러의 '출생 순위 가설'

[ 제 5 장 _ 가족 ] 사랑으로 시작하고 협업으로 완성되다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까 : 남녀 간 상대적 비교우위
▶헤어질 것인가, 참고 살 것인가 : 결혼의 정치경제학
▶아이를 덜 낳는 게 정말 최선일까 :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학적 고찰
▶아이에게 좋은 친구를 만들어주는 법 : 썩은 사과 모델 vs 빛나는 불빛 모델
▶부자 아빠, 부자로 키우는 아빠 : 집중적 문명화 교육 vs 자유방임 양육법

마치며 | 경제학은 죽지 않는다

저자소개

이근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년차 현장기자다. 권력과 돈, 그리고 이를 쫓는 인간을 취재하는 데 기자 생활의 대부분을 바쳤다. 늘 배우며 산다. 매일경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정치부, 증권부 차장, 논설위원을 거쳐 현재 부동산부 차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법무대학원, 카이스트 최고경영자 과정을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경제학 프레임』이 있으며, 다수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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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해훼리호 침몰 같은 대형 해상 사고들은 세월호 이전에도 빈번했고, 세월호 참극 이후에도 많은 사건이 터졌다. 관련된 사람들을 모조리 엄벌에 처하고 더 많은 규제를 만들었다고 해서 참사 이후 대한민국이 더 안전해졌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찰스 페로 예일대 사회학과 교수는 (…) 복잡하게 얽힌 위험 시스템에서 여러 요인이 복잡하고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경고 장치와 안전장치를 추가하는 전통적인 대처 방식으로는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위험 시스템에선 사고가 불가피하게 일어나기 마련이며, 이는 비정상적인 게 아니라 정상적이란 의미에서 ‘정상사고’라고 불렀다. (시스템을 믿을 것인가, 사람을 믿을 것인가)


‘본인-대리인 문제’란 자신의 이해에 직결되는 일련의 의사결정을 다른 사람, 즉 대리인에게 위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생겨나는 각종 도덕적 해이 현상을 말한다. 국민이 선거를 통해 뽑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뜻대로 국민을 위해 행동하지 않는 경우, 또는 전문 경영인이 주주의 이익에 반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 인간은 고장 난 부품을 갈아 끼우기만 하면 제대로 돌아가는 기계가 아니다. 원시 공동체 사회가 아니라 개인주의로 파편화된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기의 이해관계에 맞춰 요령껏 적당히 처신하는 타성에 젖어 있다. 그래서 세상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위험하다. (리더를 따르되 믿지는 말라)


대학에서 두 과목을 가르치는 김 교수가 있다. 한 클래스는 개론 수업으로 신입생 90명이 대상이다. 또 다른 클래스는 심화학습 코스로 상급생 10명이 대상이다. 그렇다면 김 교수의 수업을 듣는 과목당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 100명의 학생 가운데 90명이 대규모 강의를 듣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강의를 듣는 클래스 크기가 평균 50명이라는 주장에 쉽게 납득하지 못한다. (…) “학급 크기가 얼마입니까”라고 묻는다면 90명은 90, 10명은 10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반응의 합은 (90×90)+(10×10)=8,200이 된다. 8,200을 전체 학생 수 100으로 나눈 값인 82명이 가중평균이다. (우리는 자주 우연을 필연이라 착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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