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앞으로 한 걸음…………………4
한 살 온유야 안녕…………………13
두 살 온유의 삶을 시작해요…………………45
세 살 온유를 통해 만난 세상…………………63
네 살 부지런한 달팽이…………………89
다섯 살 동생이 생겼어요…………………109
여섯 살 굳세어라 삼남매…………………129
일곱 살 세상 속으로 걷다…………………153
여덟 살 우리가 행복할 것을 믿어요…………………195
다시 한 걸음…………………236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어려움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피할 수 없고, 피하면 안 되는 여러 치료와 수술,
어쩔 수 없다면
행복하게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이겨나갈 거예요.
우리 온유와 함께.
달라질 거예요.
울보 엄마, 이제 안 할 거예요.
- “두 살, 온유의 삶을 시작해요” 중에서

괜찮아. 넘어져도 괜찮아.
일어날 거니까 괜찮아.
힘들어도 행복하니까 괜찮아.
- “여섯 살, 굳세어라 삼남매” 중에서

너는 홀로 걸을 수 있는 축복을 못 받은 것이 아니란다.
넌 그것의 중요함을 깨닫고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축복을 받은 거야.
온유는 작은 것의, 당연한 것의 귀함을 알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니 그것이 참된 축복이란다.
또 주어진 것에서 더 발전되도록 노력하니
어찌 사랑스럽게 보이지 않을 수 있겠니?
이 세상에서 특별한 존재로 살아가라 하셨으니
그렇게 살아보자.
- “여덞 살, 우리는 행복할 것을 믿어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