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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강성욱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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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련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98934217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4-11-20

책 소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교훈을 주면서도 미학적인 완성도까지 갖춘 명작만을 엄선하여 펴내는 '온스토리 세계문학' 시리즈. 15권은 비겁하고 부조리한 사회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낸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이다.

목차

-도련님

-옮긴이의 글
-나쓰메 소세키 연보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 당시 어머니는 고령으로 ‘면목 없다’며 노산을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12세에 도쿄 제1중학교 정규과에 입학하지만 한학 · 문학에 뜻을 두고 2학년 때 중퇴, 한학사숙에 입학해 이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윤리관, 동양적 미의식, 에도적 감성을 기른다. 22세 때, 문학적 · 인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 마사오카 시키와 만나게 되지만, 잇따른 가족의 죽음으로 염세주의, 신경쇠약에 빠진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영어 교사로 있다가 1895년 고등사범학교를 사퇴하고 아이치 현의 중학교로 도망치듯 부임해 간다. 이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영문학 연구에 거부감을 느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된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또 다시 신경쇠약에 걸리자 강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하던 소세키는 190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 직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신경쇠약, 위궤양에 시달리다 1916년 12월 9일에 대량의 내출혈이 일어나 『명암』 집필 중에 사망했다. 마지막 말은 ‘죽으면 안 되는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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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를 거쳐 출판사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전국지』·『미야모토 무사시』, 『도련님』, 『일본의 문학상이 된 작가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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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앞뒤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성격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손해만 봐 왔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2층에서 뛰어내렸다가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일주일 정도 고생하기도 했다.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했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새로 지은 건물 2층 창으로 얼굴을 내밀었는데 동급생 중 하나가 농담으로 “아무리 잘난 척해 봤자 거기서 뛰어내리진 못하겠지. 이 겁쟁이야.”라고 약을 올렸기 때문이다. 사환 아저씨 등에 업혀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눈을 부릅뜨고 “2층에서 뛰어내린 것 가지고 허리를 다치는 놈이 어디 있어?” 하기에 “다음에는 허리를 다치지 않고 뛰어내릴게요.”라고 대답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부터 기요는 나를 더욱 애지중지했다. 어린 마음에 왜 그렇게 귀여워해 주는 건지 때로는 의심스럽기도 했다. 귀찮고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엾기도 했다. 그래도 기요는 날 귀여워해 주었다.


졸업한 지 8일째 되던 날, 교장 선생님이 부른다고 해서 무슨 볼일이 있나 보다 하고 나갔다. 그랬더니 “시코쿠 근처에 있는 중학교에서 수학 선생을 구한다더군. 월급은 40엔인데 가 보겠는가?” 하는 것이었다. 나는 3년 동안 공부하기는 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교사가 될 마음도, 시골에 갈 생각도 전혀 없었다. 그렇다고 교사 말고 다른 뭔가를 하겠다고 정한 것도 없었기에 교장 선생님의 말을 듣는 순간 그 자리에서 가겠다고 대답했다. 이것도 앞뒤 가리지 않는 무모한 성격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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