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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8899893823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8-08-31
책 소개
목차
서문
제1장 더 큰 그림 / 붓다가 가르친 것 / 유기체적 영성 / 행복을 추구하지 않기 / 코페르니쿠스 혁명 이후 / 제2장 세상을 보살피기 / 서로를 보살피기 / 세상의 상처를 치유하기 / 전쟁과 평화 / 가시 제거하기 / 불붙은 채로 살아가기 / 제3장 실재를 구성하기 / 마음과 뇌 / 이 몸뚱이 / 최선을 다하기 / 실재하지 않는 상상작용 / 눈 깜빡 할 사이 / 제4장 수행 / 한 번에 한 가지 / 지금 여기 / 줄다리기 / 마음 바꾸기 / 분노에 맞선 평정 / 제5장 가르침을 이해하기 / 서로 연결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 상호의존성 / 마음의 확산: 빠빤짜를 넘어서 / 다르마에 대한 혐오 / 제6장 자아와 무아 / 현상과 실재 / 균형을 유지하기 / 자아는 동사이다 / 이 세상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 실체는 없다 / 제7장 까르마 / 행위 안의 까르마 / 행위가 있는 곳 / 하여간 이건 누구의 삶일까? / 호모 소피엔스 / 제8장 마음챙김의 발현 / 아비담마의 관점
미주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1장에서는 더 큰 틀에서 붓다의 가르침을 설명한다. 붓다 입장에서 인간 내면의 경험세계를 보면, 우리는 마치 영화 매트릭스처럼 가상세계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매트릭스와 다른 점은 인공지능 대신 자신이 그 중심부에 위치하며 자신의 관점에서 세계를 구성하고 바라본다는 것이다. 붓다의 제언은 자신의 경험을 반성하는 것이다. 즉 수행을 통해 자신이 처한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라는 것이다.
2장에서는 세상에 대한 관심을 통해 세상을 잘 보살피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탐욕·분노·무지로 고통받고 있으므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음챙김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나아가 환경이나 전쟁과 같은 범지구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인간 고유의 역량인 보살피고자 하는 마음을 더욱 함양해야 하며, 개인뿐 아니라 집단적 마음챙김의 필요성도 제시한다.
3장에서는 의식의 문제를 이른바 주관적 마음과 객관적 뇌 어디에 놓고 풀어야 하는지 상호의존적 관점에서 밝히며, 우리가 자신만의 가상세계를 어떻게 창조해내는지, 그러면서 우리의 망상이 어떻게 실재의 본성을 오인하고 있는지 현상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