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경영하기까지

조예원 작가는 동양화와 조형 예술을 바탕으로, 의식의 진동과 무의식의 울림을 시각화하는 현대 미술 작가이다. 관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무의식에 내재된 욕망 표출의 상징적 표현 연구」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녀의 작업은 반복되는 조각 행위와 한지의 층위를 쌓는 과정을 통해 불교의 아뢰야식(阿賴耶識), 무의식의 저장소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단색의 색면, 점, 선, 원의 반복은 감정의 떨림과 의식의 파동을 담아내며, '참된 나'를 찾아가는 존재의 여정을 그려낸다. 2025년 ‘더 고가 서울 월드 아트페어 페스티벌’에서 《우주로 확장되는 나의 진동》, 《파동이 되다》, 《울림의 에너지》 등의 작품으로 우주로 뻗어 나가는 의식의 확장과 내면의 감각을 시각화하며 관객의 깊은 공명을 이끌어 냈다. 프랑스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페어(Carrousel du Louvre Art Fair), 라 미세르 코드 갤러리(La Mis?re Code Gallery),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 했으며, 인도 뭄바이 비엔날레초대전, 국내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에게 예술은 기도처럼 반복되는 행위로 여기며, 마음을 꺼내는 글과 이미지를 통해 관람자와 깊은 공명을 나누고자 한다. 저서로는 “내가 나를 경영하기까지”, “화가의 언어”, “시골에서 과외 0, 의대. 사법고시 합격 2관왕“, "감성과 알고리즘"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