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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24011058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공간을 트렌드로, 골목을 브랜드로 바꾸는 사람들
PART 1 시간이 멈춘 거리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핫플로, 용산 은행나무길
대한민국 최고 입지, 용산의 아름다운 길
은행나무길의 시작, 블루닷에프앤씨
트렌드를 만드는 플레이어, 로프컴퍼니
‘예스러움’과 ‘새로움’의 균형이 만드는 차별화
거대한 변화를 조용히 준비하는 트렌디한 거리
| 플레이어 인터뷰 | 로프컴퍼니 박재현 대표
PART 2 서울역과 서울로의 시작, 만리재로
미래 교통, 문화 허브로 대변신한 서울역
낡은 옷을 갈아입은 가장 ‘서울적’인 장소
단골을 만드는 플레이어, 종종컴퍼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곳
오래된 건물과 좁은 거리에 부는 새바람
PART 3 서울의 ‘○리단길’을 뛰어넘는 인천 개항로길
오래된 거리를 힙하게 만드는 플레이어, 개항로프로젝트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는 매력적인 도시
내 지역 사랑에서 시작된 핫플레이스
진정한 지역 변화는 주민의 애정에서 시작된다
| 플레이어 인터뷰 |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대표
PART 4 싸전거리의 핫플 변신, 신당동
새롭게 변신하는 중앙시장의 미래
근린과 광역을 아우르는 준비된 핫플레이스
뛰어난 콘셉트 기획으로 승부하는 플레이어, TDTD
독특한 음식, 독특한 공간 그리고 독특한 운영
F&B를 넘어서는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의 탄생
중앙시장에 녹아든 플레이어들의 활약
| 플레이어 인터뷰 | TDTD 장지호 대표
PART 5 공실률 40%에서 MZ의 쇼핑 메카로, 도산공원
트렌드세터 젊은이들을 공략하라
‘메이드 인 도산’을 상징하는 대표 플레이어, GFFG
고급 상권이 젊은 감성으로 리디자인되다
예전의 명성을 되찾은 핫플레이스 부활의 비결
| 플레이어 인터뷰 | GFFG 김동현 이사
PART 6 낙후된 유흥가에서 시리단길로, 광주의 시너지타워
시너지타워가 만든 첨단의 공간들
시너지타운의 빅픽처
‘계획된 변화’를 이끌어내는 디벨로퍼의 역할
| 플레이어 인터뷰 | 시너지타워 오정현 부사장
PART 7 뉴트로 골목에서 글로벌 야장 성지로, 익선동
한옥마을을 하나의 브랜드로 재구성하다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어낸 플레이어, 글로우서울
비어 있는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담은 ‘온천마을’ 프로젝트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지로의 성장
| 플레이어 인터뷰 |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
PART 8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 기업으로, 연희동
공간을 디자인하는 플레이어, 쿠움파트너스
골목길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다
지역을 생각하는 유연한 임대차 구조, ‘책임임대차’ 전략
다 함께 상생하는 ‘문화와 공간의 연결’
플레이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플레이어는 다르다
| 플레이어 인터뷰 | 쿠움파트너스 김종석 대표
PART 9 어르신들의 홍대에서 글로벌 패션성지로, 동묘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다
빈티지 소품과 뉴트로 감성의 융합
동묘의 터줏대감 플레이어, 박상현
‘헤리티지’를 품은 살아 있는 핫플레이스
| 플레이어 인터뷰 | 존앤마크 박상현 대표
PART 10 미니 핫플레이스 성북천 일대·청량리·장충동
주민들의 산책로에서 감성 충만한 카페거리로, 성북천 일대
춘천 가는 기차역에서 글로벌 로컬시장으로, 청량리
재벌집 거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장충동
에필로그 누군가 만들어갈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기대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플레이스를 ‘핫플’로 만들어냈는지, 그 생생한 과정들을 따라간다. 경리단길에 십여 개의 매장을 열어 골목을 들썩이게 했던 장진우 대표의 사례처럼, 도산·신당·용산 곳곳에서 퍼스트 무버들이 먼저 매장을 내고 패스트 팔로워들이 뒤따르며 열풍을 확산시킨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핫플을 만드는 주체는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이들만이 아니다. 공간 기획자나 디벨로퍼들 역시 중요한 플레이어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장치를 마련해 거리를 바꾸어놓았는지도 빼놓을 수 없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용산 은행나무길 근처, 수많은 개발계획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던 시절에도 시골 마을처럼 조용히 자리를 지켜왔던 이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오랫동안 이 거리는 일간지 배달지국과 우유 대리점, 그리고 주변 대형 오피스의 직장인들이 찾는 밥집이 전부인 평범한 골목이었다. 이 거리가 대기업과 대형기획사의 본사 이전, ‘단군 이래 최대’라는 개발계획들 사이를 뚫고 매력적인 플레이어들과 그들을 알아보는 고객들이 모여드는 핫플로 성장하고 있다.
_ PART 1
한해 수천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역 바로 옆, 서울로7017 개통과 만리동광장 조성으로 단절됐던 동선이 회복됐다. 그 덕에 오랫동안 공업사와 기사식당뿐이었던 좁은 거리에 개성으로 무장한 플레이어들이 속속 들어서며 이 일대도 변신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마트 성지’라고 불리는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연결된 서울역 서쪽 출구를 통해 찾아오는 외국인 손님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모여 어느 역 주변에나 있지만 서울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웠던 ‘역 근처 맛집 거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_ PART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