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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지리/지도책
· ISBN : 9791124070635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6-02-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층간 소음 걱정 없이 확 트인 목장으로
2장. 이순신 장군은 싸움만 잘한 게 아니라고?
3장. 최고의 밥맛을 찾아, 강 따라 평야 따라
4장. 진흙 속에 감춰진 보물찾기!
5장. 에어컨이 필요 없는 숨은 피서지는 어디?
6장. 거울같이 맑은 호수! 원래는 바다였다고?
7장. 여긴 혹시 사막?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8장. 아름다운 제주도를 만든 건 무시무시한 화산?
작가의 말
리뷰
책속에서
조금 전까지 포근했던 주변 공기가 갑자기 서늘해졌다.
“알로, 너 설마 내가 상상한 그곳으로 날 데려온 거야?”
“맞아! 네가 말한 양과 소 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는 곳!”
“끼아악! 그럼 여기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스위스의 ‘알프스 목장’이야?”
나는 신이 나서 발을 동동 구르며 알로를 껴안았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확 트인 초원이 아니었다. 경사진 땅 위로 나무가 빼곡했다.
“엥, 여긴 그냥 산 아니야? 마음껏 달리고 싶다고 했지, 등산을 바란 건 아니었다고!”
내가 실망한 얼굴로 노려보자 알로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이곳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대관령이야.”
“강원특별자치도? 그럼 우리나라? 대관령은 또 뭐야?”
물컵보다 훨씬 작아진 나는 쓰러진 컵 끝에 겨우 대롱대롱 매달렸다. 아래로 떨어지기 싫어 손에 힘을 꽉 줬다. 그때, 멈춰 있던 물이 다시 쏟아졌다.
“어푸어푸! 알로, 제발 살려 줘!”
물에 빠진 나는 어딘가로 휩쓸려 갔다.
“어서 내 손을 잡아!”
알로의 목소리였다. 올려다보니 나처럼 작아진 알로가 물에 뜬 나뭇잎 위에 앉아서 손을 내밀고 있었다. 나는 얼른 알로의 손을 잡고 잎으로 올라섰다. 얼마나 작아진 건지 나뭇잎이 마치 커다란 배처럼 아늑하게 느껴졌다.
“여긴 강원특별자치도의 태백이야. 낙동강이 시작되는 곳이지. 경사가 급해서 물이 빠르게 움직일 거야. 꽉 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