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2414002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5-11-15
책 소개
목차
1부. 흐름
010...흐름
011...고마워
012...꽃심
013...꽃
014...나비의 품격
015...달맞이꽃
016...라일락 앞에서
017...바람
018...백년가약
020...버드나무 처녀
021...비탈밭
022...사랑이 생긴다면
024...아람
025...어떡해
026...여름은
028...키스
029...하루의 개그(gag)
030...할머니
032...휴식
033...흐름·2
034...흔적
035...늦가을
2부. 기차역
038...개똥참외
039...그랬구나
040...그런 적 있지
041...기차역
042...길
044...동네 찻집
046...나
047...멍
048...바다
050...뱃살
051...부부 싸움
052...비혼 예술가의 거짓
053...사라진 것
054...삶
055...소문
056...신
057...여보세요
058...의자
059...착각
3부. 내 마음
062...같은 산
064...곁불
065...내 마음
066...방치
067...빨랫줄
068...사기꾼
070...산
071...산사
072...상상
073...새끼
074...숲
075...아버지 마음
076...안하무인
077...여름비
078...엄마
080...외톨이
082...운동
083...유리 지붕
084...인구
085...친구는
4부. 겨울에는
088...가을볕
089...겨울 시기
090...겨울에는
091...결실
092...고행 흔적
093...곡우
094...곰삭는 이유
095...공통어
096...그런 거야
098...나의 봄
100...그리움
101...동네
102...닮은 꼴
104...바늘
105...모르리
106...보글보글
107...봄날이고 싶다
108...보릿고개
110...서리
112...봄소식
113...여행
114...한해
115...허무
116...가족
120...세월 안에 포개진 주름『흐름 시집』평론가 윤기영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문
밤사이 하얀 안개의 막 속에 가을이라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햇볕 관객의 등장에 서서히 막이 오른다. 감탄사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자연의 공연은 따라 할 수 없는 실연이다. 오늘도 그 속에 푹 빠져든다.문학 헌장을 보면 문학은 인간이 창조한 가장 심원한 예술이라고 한다. 그 속에 들어 있는 갈망하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글은 거짓을 전하지 않는다. 뱉은 말은 허공을 향해 사라질 수 있지만, 글은 흔적이 남는다. 나는 글을 사랑한다. 사랑하고 사랑해도 다가오지 않는 글, 그렇다고 사랑의 대상을 바꿀 수 없다. 다만 사랑받는 것보다 사랑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말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여섯 번째 시집을 내면서 아직 부족함을 느낀다. 운동을 하면 발전이 있다, 시집도 마찬가지 숫자가 늘어날수록 깊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움을 통해서 알고 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그래도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살 수 있다는 것에 크나큰 행복을 느낀다. 오늘도 눈치 없이 바라보는 화면이 흔들린다. 아내의 문소리에 깜짝 놀란다. 죄지은 것도 호기심 화면을 보는 것도 아닌데 놀라는 것은 아직 시에서 밥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심히 논에 물을 대고 있다. 모가 자라면 모심을 준비를 한다. 계절에 맞게 얼마나 자라 줄지…….말없이 응원해 주는 아내와 가족,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열심히 읽어 주시는 아버님께 감사하고 해설을 써주신 윤기영 평론가님 그리고 정설연 편집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월 어느 날 전문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