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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웃었다 6 - 상

왕은 웃었다 6 - 상

류재빈 (지은이)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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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웃었다 6 - 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왕은 웃었다 6 - 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26402175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15-11-13

책 소개

"하늘이 나에게 진명을 내린 이유는 죄를 지은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 일곱 번째 진왕 '악몽'이 남긴 글귀에 모두가 전율했다. 다니는 곳마다 잔악한 살육을 일삼고, 급기야 한 나라의 사람들 전체를 몰살한 악몽왕. 소중한 친구를 잃고 어둠에 물든 악몽왕을 멈출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목차

서장
제1장. 학자
제2장. 악몽의 밤
제3장. 자매
제4장. 기해의 경우
제5장. 악몽의 경우
제6장. 진왕
제7장. 잔칫날

저자소개

류재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양풍 판타지로 쓰기 시작한 생애 첫 소설이 인터넷 연재 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그 데뷔작으로 이제 첫 책을 내는 작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이번 일에 가장 놀라고 있다는 작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출력과 생생한 캐릭터로 원고를 검토하는 편집자를 날밤 새우게 만든 작가. 과일은 수박만 먹고, 겨울에 태어났다는 작가는 ‘가면 갈수록 보는 것들이 더 좋아집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점점 더 가슴속에 다가온다고. 이 책은 작가가 관찰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직접적인 계기는 몇 년 전 TV에서 본 물부족 국가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였다고. 그 후 드라마, 영화, 뉴스, 책, 만화 등 여러 매체에서 소비되는 다양한 이미지에 작가 특유의 세계관이 녹아들어 구상에만 몇 년을 소비했다. 본래 1부로 시작한 이야기는 어느새 연작이 되어 있을 정도로 방대한 세계를 구축한 상태. 그만큼 새로운 세계를 설득력 있게 그려 낸 이 작품은 작가의 자연에 대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담고 있다. 물이 부족한 척박한 세계에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라야라는 소년의 이야기는 환상소설이 자칫 빠지기 쉬운 세계관의 구축이라는 함정을 가뿐하게 뛰어넘는다. 다른 세계라는 이질감보다는 라야라는 인물에 집중해 이야기를 전개시킴으로써 독자들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것이다. ‘물과 친구와 모험의 이야기입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잊기 쉬운 우리 주위의 자연, 바로 옆의 친구, 그리고 잊고 있던 인생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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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드리지 말아야 했어. 내가 잘못했다고 빌어야 했어. 그러지 말아야 했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돈에 미쳐서 무얼 한 거지? 왕께서 우릴 용서할 리가 없어. 우리를 살려 둘 리가 없잖아.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들었는데……. 다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다들 미쳤어. 괜찮다고? 아무것도 못할 거라고? 바보 같은 사람들. 두려워서 현실에서 고개를 돌렸어. 그래서 전부 죽었어. 도망쳐야 했는데 도망치지 않아서 다들 죽었어.”
“어떤 왕이었지?”
“웃는 얼굴이 인상적인 왕이었어. 웃었어. 계속 웃었어. 날 이해한다고 했어. 용서하러 왔다고 했어. 달콤한 목소리로 달빛처럼 웃으면서. 왕은 아름다웠어. 그런데 무서웠어. 심장이 계속 뛰었어. 무서워서 혓바닥이 굳어 버렸어. 그때는 몰랐어. 왕이 용서해 준다고 말하는데도 왜 무서운지 알 수가 없었어. 하지만 조금 지나니까 알 수 있었어. 왕은 용서하지 않은 거야. 거짓말을 했어. 내가 속았어. 내가 벌을 받은 거야. 내가 그런 짓을 했으니까, 벌을. 벌을. 벌을.”
사내는 이제 머리를 처박고 초점 없는 눈동자가 흔들렸다. 학자가 꿀꺽 침을 삼켰다.
“용서해 주세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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