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적루의 왕관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33728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6-05-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33728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6-05-30
책 소개
임서림 장편소설. "살아. 증오도 원망도 상관없으니 그것에 의지해서라도, 살아."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왕녀, 알렉산드라는 16세 생일날 강제적인 약혼을 맺게 된다. 상대는 바로 사촌오빠이자 정적인 키노스 대공.
목차
2부
1장. 손끝의 전장
2장. 진실은 양날의 검
3장. 가면을 벗고서
4장. 왕비의 살롱
5장 수확제의 계절
6장 검은 장막은 나리고
7장 상아의 홀
에필로그
1장. 손끝의 전장
2장. 진실은 양날의 검
3장. 가면을 벗고서
4장. 왕비의 살롱
5장 수확제의 계절
6장 검은 장막은 나리고
7장 상아의 홀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놔요.”
“…….”
“당신은 내게 이러면 안 돼.”
입이 무어라 말하는 것인지 자신도 알 수 없어졌다. 언제나 남편을 볼 때면 가슴께에서 무언가가 치받으려 했다. 당연했다. 세상에 그녀보다 이 자를 증오할 의무와 권리를 가진 이는 없었다.
그녀의 청춘을, 사랑을 망치고 인생을 옭아맨 사내.
그녀를 기만하고 연인을 죽인 남자.
제 복수를 위해 그녀의 아비를 죽인 복수귀.
그러므로 그는 지금 그녀에게 이리해서는 안 되었다. 정확히 무엇이 아니 된다는 것인지 자신도 이해할 수 없었으나, 안 된다는 사실만은 더없이 뚜렷했다. 지금 저자는 저 감정을 드러내어서는 안 된다. 자신은 보아서도 이해해서도 안 된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관계에서 그가 그녀의 바람대로 움직여 준 바는 없었다. 지금 이 순간 역시.
다른 손이 뻗어 온다. 사내의 힘은 여인을 단번에 끌어당겨 제 품 안에 던져 넣었다.
“!!”
몸 전체를 감싼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체온이었다. 그도, 진실로 살갗 아래 피가 돌고 심장이 뛰는 인간이기는 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8년을 한 침실, 한 침대를 써 왔건만 이때에 이르러서야 알렉산드라는 그것을 절감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