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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레드 앤 매드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42744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18-03-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42744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18-03-20
책 소개
권겨을 장편소설. 목숨을 위협받으면 나타나는 미지의 '문'을 넘어 시간을 이동한다는 비밀을 지닌 여대생 이예주. 갑작스런 용암 대폭발로부터 도망친 건너편의 미래는 새빨간 눈의 절대자가 날뛰는 미친 세상. 손짓만으로 지진을 일으키고 번개를 부르는 정체불명의 남자 '람'은 이예주를 '시간족'이라 지칭하고….
목차
Prologue
Chapter 1. 이예주
Chapter 2. 만남
Chapter 3. 숲
Chapter 4. 사막
Chapter 5. 시간이 멈춘 땅 (1)
Chapter 1. 이예주
Chapter 2. 만남
Chapter 3. 숲
Chapter 4. 사막
Chapter 5. 시간이 멈춘 땅 (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남자가 결국 손에 쥔 립밤을 인간 여자의 입술 위에 대충 덧발랐다. 그 손길이 어찌나 성의가 없던지 립밤이 이리저리 뭉쳐서 입술에 스며들긴커녕 피와 엉겨 뭉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술 위에 대강 뭉개진 립밤이 떨어져 나갔을 때 이예주는 만족스럽다는 듯 헤벌쭉 웃었다. 그 무방비한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던 람은 문득 왼쪽 가슴께가 이유 없이 저릿하게 죄어 오는 이상한 감각을 느꼈다.
이건 무슨 감각이지? 처음 느껴 보는 생소한 느낌에 고개를 갸웃거리던 그의 코끝에 처음 맡아 보는 향이 아른거렸다. 람은 고개를 숙여 이예주의 코앞까지 다가갔다. 당장이라도 입을 벌려 통째로 아그작아그작 씹어 먹고 싶은 달달한 냄새가 그의 안면으로 훅 풍겨 왔다.
“……이상한데. 네게서 단내가 나는군.”
“단내? 내 립밤은 무색 무향인데…….”
이예주가 멍하게 대꾸하며 홀린 듯 남자를 바라보았다. 코앞까지 다가온 시뻘건 눈에 그녀는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귓가에 띵띵 이명이 울려 퍼졌다.
남자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더니 그 안에서 붉은 혀가 튀어나왔다. 코가 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었으니 남자의 혀가 이예주의 아랫입술에 닿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1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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