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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은이), 김선형 (옮긴이)
엘리
1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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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만과 편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1247640
· 쪽수 : 632쪽
· 출판일 : 2025-12-16

책 소개

2025년 12월 16일,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맞아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이 엘리에서 출간된다. 김선형 번역가가 제인 오스틴에 대한 평생의 애정을 담아 여러 번 다시 읽고 분석하고 조사하고 해석해 선보이는 눈부신 결실이다.

목차

1부
2부
3부

제인 오스틴 연보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을 펴내며 • 김선형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원작)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잉글랜드 햄프셔의 시골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리 오스틴 사이의 6남 2녀 중 일곱 번째이자 둘째 딸로 태어났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영국 사회의 전환기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놀랍도록 세밀하게 그려낸 작가이다. 제인 오스틴은 무도회와 연애, 가족과 결혼 같은 소재를 통해 인간의 자존심, 편견, 이성, 감성, 그리고 사회적 위선을 재치 있게 드러냈다. 문체는 부드럽지만 결코 순응적이지 않았고, 풍자와 아이러니를 통해 여성의 내면과 사회적 위치를 정교하게 묘사했다. 남녀의 사회적 역할과 계급적 제약이 뚜렷했던 시대에 여성으로서 독립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오스틴은 생전 대부분의 작품을 익명으로 출간해야 했는데, 《이성과 감성》의 표지는 “어떤 숙녀에 의해(By a Lady)”로 되어 있었고, 《오만과 편견》은 “《이성과 감성》의 저자가 쓴(By the Author of Sense and Sensibility)”로 소개되었다. 그녀의 본명 ‘Jane Austen’이 처음 표지에 등장한 것은 사후 출간된 《설득》과 《노생거 사원》부터였다. 대표작인 《오만과 편견》은 출간 이후 200년 넘게 사랑받으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문학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이 창작해낸 작품 속 인물들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듯 생생하며, 특히 엘리자베스 베넷, 에마 우드하우스, 앤 엘리엇 등은 초기 페미니즘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인 오스틴은 1817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그녀의 대표적인 소설 여섯 작품은 “영국 소설의 정수이자 현대적 인간 심리의 기초”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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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존 밀턴을 공부해 문학박사가 되었고, 영어권 문학을 연구, 강의, 번역한다. 메리 셸리, 수전 손택, 토니 모리슨, 비비언 고닉, 실비아 플라스, 매기 넬슨, 힐러리 맨틀, 시리 허스트베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존 디디온, 마거릿 애트우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스콧 피츠제럴드, 카렐 차페크, 킹슬리 에이미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을 새로 옮기고,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세계를 구석구석 포착한 에세이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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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온 세상이 인정하는 진리 하나는 재산이 많은 독신 남자라면 반드시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그런 남자가 그 지역에 이사 온다고 하면, 당사자의 감정이나 의견 따위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이웃 가족들은 저마다 당연히 자기 집 딸내미 중 하나가 차지할 재산이겠거니 생각해버린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그 진리를 철석같이 믿고 있기 때문이지요.


“맙소사, 정말이지! 명예를 걸고 말하지만, 난 평생 오늘밤처럼 이렇게 좋은 아가씨들을 많이 만난 적이 없어. 특출하게 어여쁜 미녀도 몇 분 보이고 말이야.” / “장내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여자와는 자네가 춤을 추고 있잖아.” 다아시 씨가 큰언니 미스 베넷을 보며 말했습니다. / “아! 이리도 아름다운 이는 내 평생 처음 보네! 그렇지만 바로 자네 뒤에 그분의 동생이 앉아 있잖아. 아주 예쁘고, 또 솔직히, 아주 호감 가는 아가씨야. 자네한테 소개시켜주라고 내가 파트너에게 부탁할 테니 제발 그렇게 하자고.” / “어느 동생을 말하는 거야?” 그러더니 다아시 씨는 고개를 돌려 잠시 엘리자베스를 보다가, 눈길이 마주치자 시선을 거두더니 싸늘하게 말했어요. “참아줄 만은 하군. 하지만 내 마음을 끌 만한 미모는 아니야. 지금은 다른 남자들한테 홀대받는 여자 체면을 세워줄 기분도 전혀 아니고. 자네도 파트너한테 돌아가서 그 미소를 즐기지 그래. 쓸데없이 나하고 시간 낭비하지 말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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