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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레드 앤 매드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42751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8-03-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42751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8-03-20
책 소개
권겨을 장편소설. 목숨을 위협받으면 나타나는 미지의 '문'을 넘어 시간을 이동한다는 비밀을 지닌 여대생 이예주. 갑작스런 용암 대폭발로부터 도망친 건너편의 미래는 새빨간 눈의 절대자가 날뛰는 미친 세상. 손짓만으로 지진을 일으키고 번개를 부르는 정체불명의 남자 '람'은 이예주를 '시간족'이라 지칭하고….
목차
Chapter 5. 시간이 멈춘 땅 (2)
Chapter 6. 안녕, 조롱이 (1)
Chapter 6. 안녕, 조롱이 (1)
저자소개
책속에서
남자의 새빨간 눈이 즐거워 죽겠다는 듯 휘어져 있었다. 그 순간, 이예주의 심장이 바닥까지 내던져졌다.
남자가 입을 틀어막은 그녀의 손을 가볍게 떼어 냈다. 뿌리치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을 만큼 강한 힘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두 손은 그에게 잡혀 힘없이 끌려 내려갔다.
웃는 람의 얼굴을 차마 대면할 수 없어 그녀의 고개가 아래로 푹 꺼졌다. 마구 휘몰아치는 감정들을 대변하듯 그녀의 귓불이 빨갛고 탐스럽게 익었다.
“……원래 이렇게 요망한 짓거리로 멀쩡한 이들을 홀리는 건가?”
남자가 이예주의 머리 위에서 가당치 않은 말들을 지껄여 댔다. 그녀가 시뻘건 얼굴을 번뜩 쳐들었다.
“뭐요?”
“익숙해 보이는데.”
“이, 이……! 내가 그럴 남자가 어디 있어요! 난 이렇게 남자랑 손잡는 것도 처음인데!”
남자의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몸서리친 이예주가 남자에게 잡힌 두 손을 거칠게 흔들며 외쳤다. 그런 그녀의 반응에 남자가 만족스럽다는 듯 입꼬리를 들어 올리고 웃었다.
“좋아. 계약 기간 동안 네 몸은 너 혼자의 것이 아니다.”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따지기도 전에 람은 살벌한 기세로 경고했다.
“앞으로 다른 놈들 앞에서 이런 요망한 짓을 하는 것을 들켰다간…….”
“…….”
“차라리 죽여 달라고 애원하게 해 주지.”
-2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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