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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 외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52255
· 쪽수 : 41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52255
· 쪽수 : 416쪽
책 소개
엔딩을 맞이해 게임이 종료되자 시스템 창이 사라졌다. 이제 진짜 ‘페넬로페’가 된 그녀는 칼리스토의 곁에 머물기로 한다. 하지만 칼리스토의 일방적인 청혼은 결국 페넬로페를 분노하게 만들고. 그러는 사이, 다시 진실의 거울 속으로 들어간 페넬로페는 뜻밖의 인물을 마주한다.
목차
외전
외전 1
외전 2
특별 외전
외전 1
외전 2
특별 외전
저자소개
책속에서
“제가 여기서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끝났어요.”
이런 말을 하기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란 걸 알지만, 나는 꿋꿋이 말을 이었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기 때문에.
“그러니 이제 저도 제 삶을 찾아 떠나고 싶어요.”
이건 허락이 아닌, 통보였다. 더는 내가 공작에게 허락을 구할 일은 없었다.
“……페넬로페.”
공작은 내 말에 놀란 얼굴로 다급히 물었다.
“집을 놔두고 대체 어디로 떠난단 게야. 응?”
“어디로든요.”
그렇게 대꾸한 나는 얼마간의 시간을 둔 후 조용히 중얼거렸다.
“……파양을 해 주진 않으시겠죠.”
“페넬로페!”
마치 이본을 만났다는 말을 들었을 때처럼, 공작의 얼굴이 사색이 됐다.
“지난번에 다 끝난 이야기이지 않아. 누가 뭐라 해도 넌 내 딸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천륜을 끊는 것이 어찌 말이 돼!”
“그렇게 말씀하실 것 같았어요.”
나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읊조렸다.
“그러면 이제, 제가 뭘 하든 관심 갖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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