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6학년

마녀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며 이제는 그 이름이 더 익숙하다. 무대를 벗어나 우연히 시작된 아이들과의 연극이 삶이 되었다. 산학교를 비롯해 다른 학교나 다양한 공간에서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을 연극으로 만나고 있다. 연극을 원하는 사람들이 연극을 경험하고, 만들고, 공연도 하며, 그들만의 연극을 만나게 하는 일을 한다. 연극은 삶을 변화시키고 확장시키는 가장 삶에 가까운 예술이라는 믿음이 있다. 산학교와 인연을 맺은 후 산학교의 아이들과의 연극수업에 대한 논문을 썼고, 2017년도 산학교 6학년들의 신화쓰기 모음집을 출판하기도 했다. 「초등교육과정에서 예술교육으로서의 연극놀이 수업 연구」, 한국예술종합학교, 2008. 『바람이 불어오는 숲에서』, 부크크,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