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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피와 권력의 계승자를 얻는 법

[POD] 피와 권력의 계승자를 얻는 법

노이염화 (지은이)
부크크(bookk)
8,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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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 피와 권력의 계승자를 얻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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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POD] 피와 권력의 계승자를 얻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국내 BL
· ISBN : 9791127296360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20-01-31

목차

피와 권력의 계승자를 얻는 법

1화

황손자(황제의 여성 후손과 남성 후손 모두를 말한다.) 리키안이 화병을 던졌다. 그의 눈부시도록 하얀 피부와 긴 금발은 여전히 아름다웠으나 그가 뿜어내는 살기는 무서울 정도였다. 화병은 요란한 소리와 함께 벽에 부딪쳐 산산조각이 났다.
인간 남자 노예들은 모두들 바닥에 엎드리고 고개를 조아리며 감히 얼굴을 들지 못했다.
고귀한 황제의 자손인 리키안 슈마라이가 이토록 분노한 이유는 하나였다.
그의 아이가 노예의 뱃속에서 죽었다. 심지어 여자 아이였다. 그 말은 황가의 적통의 후계자가 죽었다는 것이다. 태어나기도 전에 말이다.
리키안의 노예이자 그의 아이를 임신했었던 ‘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리키안이 외쳤다.
“이 멍청한 것들은 모두 데려가서 목을 따버려!”
리키안의 외침에 인간 남자 노예들이 비명을 지르듯 애원했다. 제발 살려달라고. 그러나 황궁 궁인들이 방 안으로 들어와 그들 모두를 끌고 갔고 그들의 비명 소리도 점차 멀어졌다.
리키안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인간 남자 노예인 인에게 다가갔다. 인은 다른 모든 노예들처럼 짧게 자른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입고 있는 옷은 다른 노예들과 달리 고급스럽기 짝이 없었다.
리키안이 인의 얼굴을 손으로 잡아 올렸고 인의 짙은 갈색의 눈동자가 그를 향했다. 인은 고통스러운 표정이었다.
황손자 리키안 슈마라이가 으르렁거리면서 말했다. 그의 아름다운 긴 금발 머리카락이 조금 흐트러져 있었다.
그가 황가의 자손임을 증명하는 보라색 눈동자가 격한 감정으로 일렁이고 있었다.
“인! 이 멍청한 것! 내 아이를 죽이다니!”
아이가 유산된 것은 인의 잘못이 아니다. 단지 아이의 운이 나빴을 뿐이다. 그러나 그런 변명은 소용없다. 인은 노예고 인의 뱃속에 있었던 것은 황가의 피를 받은 여자 태아였다.
인은 적통의 후계자를 지키지 못했으니 이대로 사형에 처해진다고 해도 당연한 일일 뿐이다.
지금까지 리키안에게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인간 남자 노예가 6명이 있었다. 그들 중 셋은 리키안을 모신 지 3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가지지 못해 사형당했다. 나머지 셋은 임신 도중 모두 유산했다. 그들은 죽이지는 않았으나 황궁에서 쫓겨났다.
‘리키안 황손자님께 드디어 나도 죽는 걸까?’ 인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때 누군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누구야! 감히!”
리키안이 화를 내며 돌아본 곳에는 리키안의 아비인 황자(황제의 여성 자식이나 남성 자식 모두를 부르는 경칭이다.) 린만이 서있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인 황제, 란유를 빼다 박은 갈색의 피부와 황족을 상징하는 보라색의 눈동자와 그리고 금발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금빛의 긴 머리카락을 올려 묶은 후 비녀를 하나 꽂고 있었다. 린만이 웃으며 말했다.
“아들아, 진정하렴. 그 아인 네게 유일한 자식인 구누아를 낳아줬잖니.”
구누아는 3년 전에 인이 낳은 황증손자님이다. 아들이라 다음 황위 후계자는 될 수 없지만 말이다.
리키안이 인의 얼굴을 놓았다. 그가 말했다. 자신의 아버지인 린만에게.
“이 멍청한 것이 다음 황위 계승자를 지키지 못했다고!”
린만이 웃었다.
“다음번 기회를 주자꾸나.”
리키안의 보라색 눈동자가 인을 향했다. 인은 고개를 떨구고 있을 뿐이었다.
“흥!”
리키안이 방을 나갔고 그의 아비인 린만이 인에게 다가와 인을 일으켜 세워 주었다. 인이 말했다.
“...감사합니다, 린만님.”
린만, 그가 웃었다. 상냥한 보라색 눈동자로 말이다.
“천만에.”

2화

7896년 전, 인간 남자들과 엘프들 사이에 대전쟁이 있었다. 인간 남자들이 일으킨 전쟁이었다. 초반에는 인간 남자들에게 승기가 있었으나 곧 엘프들의 연합군에 인간 남자들의 연합군은 패배하고 말았다. 그 뒤 엘프들은 14세 이상의 모든 인간의 남자들을 죽이고 살아남은 인간의 남자들은 20세 때부터 죽을 때까지 자신들의 나라에서 노예로 일하게 만들었다.
인은 20살에 자신의 고향을 떠나 엘프들의 대제국인 한하야로 오게 되었다. 인은 부지런했고 몸도 건강했기에 황궁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인은 황손자인 리키안의 눈에 들게 되었다. 지금도 인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왜 리키안이 자신을 선택하고 침소로 들이라고 명했는지.
첫 잠자리 시중은 고통스러웠다. 인은 그래도 황손자 리키안이 자신에게 금방 질릴 거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임신을 한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인간의 남자 중에서는 임신이 가능한 체질들이 태어나곤 했다. 그리고 그들은 원래 가짜 여자라고 불리며 같은 남자 인간들에게 팔려나가는 처지였었다. 그러나 엘프와의 대전쟁 이후 엘프들은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인간의 여성들과 엘프 또는 인간의 보통의 남성과 엘프 사이에서는 자식이 태어나지 않지만 엘프 남성과 이 가짜 여자라고 불리는 인간의 남성 사이에서는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을 말이다. 그것도 반드시 엘프로만 아이들은 태어났다.
모계 사회였던 엘프들의 가문에서는 때때로 남자아이밖에 태어나지 않거나 남자아이만 살아남아 가문의 후계가 위태로워지는 일이 있었다. 그리고 인간의 남자는 노예였다.
그 말은 노예인 인간 남자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본다면, 정확히는 그 사이에서 여자 아이를 본다면 다른 가문과 충돌할 필요 없이 후계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지금의 대제국 한하야 황제는 과거에 오직 한 명의 남자아이밖에 낳지 못했다. 바로 황자 린만이다. 그리고 린만을 먼 친척 여성과 혼인시켰으나 그 여성 엘프는 남자아이 하나를 낳고는 바로 린만을 떠나갔다. 그 남자아이가 바로 황손자 리키안이다.
그 후, 린만에게 란유 황제는 인간 남자 노예 여럿을 주었으나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 황손자 리키안을 엘프 여성과 혼인시키고자 했으나 리키안이 고분고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엘프 여성들은 리키안과의 혼인을 내켜하지 않았다.
그렇게 황제에게는 자신의 여성 형제들 중 누군가의 자식을 후계자로 정해야 할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그때, 황손자 리키안이 건드린 인간 노예 하나가 아이를 임신했다.
때문에 인간 노예 따위였던 인은 지금 황제의 깊은 총애를 받고 있다. 그야 당연하다. 황제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자신의 자손에게 황위를 물려주고 싶으니 말이다. 그 말은 반대로 황제의 여성 형제들에게는 인이 매우 골치 아픈 존재라는 것이다.

“읏! 리키, 앗!”
화려한 침소의 밖은 아직 환한 낮이었다. 그러나 침소 안은 지금 뜨거운 공기로 가득했다. 마치 열락의 밤처럼 말이다.
리키안이 거세게 인의 안으로 자신의 성기를 밀어넣었다.
“아!”
인의 안은 여전히 아주 좁고 뜨거웠다. 마치 처음 인을 안았을 때와 같이.
리키안이 거칠게 인의 안을 탐했고 인이 괴로워하며 이불자락을 손에 쥐려고 했다. 그러나 인의 두 손은 곧 리키안에게 붙잡혀 침상의 바닥으로 눌러졌다. 리키안의 가슴이 인의 가슴에 닿았다가 떨어졌다. 격한 리키안의 움직임에 인은 그저 흔들렸다. 리키안의 거친 호흡소리가 인이 귓가에 닿았다.
“아!”
마침내 리키안이 인의 안에 한 번 토해냈다. 그러나 인은 이것이 시작임을 알고 있었다.
“크으.”
낮게 신음한 리키안이 인의 안에 더 깊숙이 자신의 성기를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잠시 후, 그는 인을 안아 올렸다. 인간치고는 큰 키인 인이라고 해도 엘프의 힘으로 인을 들어 올리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리키안의 위에 앉혀진 채로 인은 그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리키안은 인의 허리를 잡아 자신에게로 더욱 끌어내렸고 정신없이 인의 부드러운 안을 탐했다.
“읏! 제, 발! 아아!”
인은 아직 유산한 뒤 몸을 제대로 회복한 상태도 아니었다. 인간 남자 노예 의사들은 황손자 리키안에게 잠자리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엘프 의사들은 리키안에게 더 늦기 전에 황증손자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키안의 거친 호흡소리가 방으로 퍼져 나갔고 인의 비명소리도 방 안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방 밖으로는 절대 인의 소리가 새어나갈 수가 없다. 정확히는 새어나간다 해도 황궁 군인들인 엘프들의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은 노예이고 황손자 리키안의 소유물에 불과할 뿐이니까.


본편 : 31화

외전 : 10화

저자소개

노이염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동화작가, 소설가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이성과 감성을 갖춘 재미있는 작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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