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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한국 지역방송의 생존 조건](/img_thumb2/9791128801068.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28801068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17-01-18
책 소개
목차
01 지역방송의 현황
02 지역방송의 조직
03 지역방송의 경영
04 지역방송의 재원 확보
05 지역방송의 제작
06 지역방송의 보도와 지역 뉴스
07 지역방송의 편성
08 지역방송의 제도와 정책
09 지역방송의 경영과 사업 다각화
10 지역방송의 시청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역방송의 인력 분포는 피라미드형이라기보다는 항아리형, 아니 심한 경우 역피라미드형에 가깝다. 방송국 경력 10년 이상, 아니 20년 이상인 중견 사원이 조직의 주축을 이루고 있고, 10년 이하 신입 사원은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다. 광역화를 추진 중인 지역 MBC는 지난 몇 년간 신규 채용이 거의 없어서 조직의 생동감을 잃은 지 오래다. 지역 민방도 생긴 지 20년이 넘어서 인력의 노후화가 뚜렷하다. 신규 채용도 기존 인력의 자연 퇴직에 따른 충원 정도로, 그것도 최소한에 그친다.
“지역방송의 조직” 중에서
지역방송도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제작비 조달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일찍이 지역방송은 창사 특집 등 굵직하고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는 사례가 많았다. 과거 광고 재원이 충분히 확보된 경영 여건에서는 지역 시청자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함으로써 지역방송으로서 책무에 충실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방송 광고 등 방송 재원의 고갈이 지속되면서 지역방송은 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보다는 제작비를 포함해 각종 경비 등의 절감을 통한 뺄셈 경영에 익숙해졌다.
“지역방송의 재원 확보” 중에서
2009년 미디어 관련 법 개정 이후 사실 신문과 방송 겸영이 가능해졌지만 지역에서 신문과 방송의 M&A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문사업자는 방송 사업에 뛰어들 엄두도 못 내고 굳이 지역방송 사업자들도 지역신문을 인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 언론이 언론 관련 사업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미디어 환경일 뿐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방송의 경영과 사업 다각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