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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서정범 수필선집](/img_thumb2/9791128839610.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28839610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7-08-10
책 소개
목차
미리내
김치
나비 이야기
놓친 열차는 아름답다
범 이야기
고추
샤머니즘
울릉도
사과만 먹는 女人
선무당
샤머니즘의 숲
두견새
따라지
아가씨
두더지
萬波息笛
나비 少女
나비 少女의 사랑
죽은 이를 만나는 사람들
무덤 속에 앉아 있는 女人
그 생명의 고향
사랑의 마술사
작두 타는 少女
神과 결혼한 처녀
十로 병을 고치는 천존
죽은 사람만 사랑하는 사람들
산신이 준 안경
삼신할머니
무당의 실태와 그 정서
점 ·
죽음의 준비
품봐, 품봐
신라의 수로 부인은 살아 있다.
신라의 향가 <처용가(處容歌)>
소월 시에 나타난 무속성
무당이 되어야 하는 이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책속에서
대학생 사회에서 가장 속어가 많이 생겨나는 부분이 음식인데 그 가운데서도 술에 대한 말이 많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쫄쫄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불량배들이 쓰던 말이 그대로 학생 사회에 흘러 들어온 말로서 ‘쫄쫄이’는 술을 쫄쫄 따른다는 데서 생긴 의성어다.
소주에 콜라 탄 것은 ‘소크라테스’, 막걸리에 사이다 탄 것은 ‘막사이사이’라고 하고 ‘로진 위스키는 ‘진로’를 가리키는데 ‘로진’은 ‘진로’를 거꾸로 읽은 것이다.
막걸리를 ‘고전’이라 하고 ‘맥주’를 ‘양서’라고 하며 막걸리를 양반 술이라고 하고 맥주를 쌍놈의 술이라고 하는데 막걸리는 쌀로 빚으니 양반 술이고, 맥주는 밀로 빚으니 쌍놈의 술이라는 것이다. 술 잘하는 학생들을 ‘주체세력’이라고 하는데 이는 ‘酒體勢力’이고, ‘주전멤바’라고도 하는데 ‘酒戰멤바’로 풀이한다.
술 마시러 가는 것을 ‘부흥회 간다’고 하는데 ‘主님’을 ‘酒님’으로 풀이한 것이다.
<따라지>에서